•  


朴裕天 “나는 고작 서른이다…배우로 이름 찾고 싶다”|동아일보

朴裕天 “나는 고작 서른이다…배우로 이름 찾고 싶다”

  • 스포츠동아
  • 入力 2015年 2月 17日 06時 55分


올해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박유천. 지난해 영화 ‘해무’로 여러 영화상 신인상을 휩쓴 그는 “많은 선배들 앞에서 상을 받은 일이 좋지만은 않았다”고 했다. “철저한 계획보다 물 흐르듯 연기하고 싶다”는 그에게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올해 映畫界의 期待를 한 몸에 받고 있는 俳優 朴裕天. 지난해 映畫 ‘해무’로 여러 映畫上 新人賞을 휩쓴 그는 “많은 先輩들 앞에서 床을 받은 일이 좋지만은 않았다”고 했다. “徹底한 計劃보다 물 흐르듯 延期하고 싶다”는 그에게 大衆의 視線이 쏠리고 있다. 寫眞提供|氏제스엔터테인먼트
■ 映畫界가 가장 注目하는 俳優 朴裕天

映畫 데뷔作 ‘해무’로 新人賞 휩쓴 期待株
先輩들 앞에서 賞 받아 憫惘하고 부끄러워
延期할때 瞬間 느껴지는 짜릿한 맛이 좋아
앞으로 배우라는 글字에 어울리도록 煙氣


영화 ‘해무’ 포스터. 사진제공|NEW
映畫 ‘해무’ 포스터. 寫眞提供|NEW

朴裕天(29)의 2014年은 누구보다 熾烈했다.

大衆의 歡呼와 팬들의 사랑 속에 살아온 時間이 벌써 10年째이지만 지난해에는 그 熱氣가 더 뜨거웠다. 映畫 데뷔作 ‘해무’로 主要 映畫上 新人賞을 휩쓸며 視線을 집중시켰다.

德分에 올해 映畫界가 가장 注目하는 俳優로 꼽힌다. 스포츠동아가 지난해 12月 韓國大學生映畫동아리聯合과 進行한 ‘올해의 韓國映畫’ 設問調査에서도 그는 ‘2015年 期待株’로 堂堂히 이름을 올렸다.

설 名節을 앞두고 朴裕天을 만났다. 해가 바뀌면 누구나 가장 먼저 ‘나이’에 關한 생각을 하기 마련. 떡국 한 그릇에 보태지는 나이 한 살의 온갖 想念은 톱스타 朴裕天이라고 例外가 아닌 듯했다. 그는 ‘나이’ 이야기부터 꺼냈다.

“참 模糊하고 어중간한 나이 같다. 더 나이 들고 床을 받았다면 語塞하지 않았을 텐데. 先輩들 앞에서, 모두 함께 있는 자리에서 賞을 받는 건 마냥 氣分 좋은 일만은 아니다. 憫惘하고 부끄럽다.”

1月 末 韓國映畫記者協會가 뽑은 ‘올해의 映畫上’ 新人賞까지 휩쓸며 名實相符 ‘그랜드슬램’을 達成한 朴裕天은 “只今도 잘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해무’ 撮影의 記憶을 떠올리면 몸이 뻐근하다”고 했다.

요즘 읽는 冊의 題目도 그런 마음을 代辯한다. ‘나는 고작 서른이다’.

“읽다보면 平凡한 日常의 意味를 認知하게 된다. 얼마 前 親한 스태프와 布帳馬車에서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서 한창 나이 얘기하는 걸 들었다. 새삼스럽게 ‘아, 나도 이제 30代 區나’ 싶었다. 하하!”

말은 덤덤하지만 누구보다 煙氣를 向한 마음이 크다. 自身의 이름을 穩全히 드러낼 수 있는 機會가 演技라는 생각도 갖고 있다. ‘올해의 映畫上’을 受賞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믹키유천(그룹 동방신기 當時 藝名)李 아닌 朴裕天이란 이름을 찾고 싶은 欲心이 있었다. 事實 欲心만 부렸다. 朴裕天이란 이름을 찾은 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可能했다. 앞으로 배우라는 글字가 더 어울리도록 演技하겠다.”

受賞 回數가 늘다보니 演技를 처음 始作하던 때를 새삼스레 떠올리곤 한다.

“2010年 드라마 ‘成均館 스캔들’로 演技를 始作했을 때 親한 兄이 ‘延期하다보면 더 하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그땐 몰랐지만 이제와 보니 그 말이 맞다. 演技할 때 瞬間的으로 느껴지는 짜릿한 맛이 좋다.”

延期하지 않을 땐 歌手로 世界 여러 나라를 오가며 다양한 舞臺에 서는 朴裕天에게 事實 ‘休息’은 奢侈에 가깝다. 10年 동안 숨 가쁜 時間의 反復이었지만 熾烈했던 2014年을 보내고 맞이한 새해 初, 그는 “餘裕로운 時間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집에서 映畫보고 드라마 시놉시스 챙겨보다 밥 먹는 게 日常의 全部다. 하하. 이렇게 여유로울 때 차라리 뭔가 準備해야 하지 않나, 徹底하게 計劃도 세워야 할 것 같지만 都統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다 놓아버렸다. ‘해무’가 그랬던 것처럼 물 흐르듯 하고 싶다.”

只今 마음을 刺戟하는 건 ‘사람’이다. 最近 ‘해무’ DVD의 코멘터리 錄音을 위해 김윤석, 이희준 等과 오랜만에 만나 늦도록 燒酒盞을 기울인 理由도 사람을 좋아하는 性格을 드러내는 한 場面이다.

“얼마 前에 스키場을 다녀왔다. 스키場 近處에 LP로 音樂을 들려주는 작은 술집이 있다. 그곳 社長님을 만나고 싶어 갔다. 3年 만에 찾아간 내게 社長님은 ‘언제 올까 했는데, 왔구나, 잘 왔다’고 하더라. 눈물이 울컥했다. 왠지 아버지가 해주는 말 같았다.”

朴裕天은 멋쩍은 듯 “갑자기 눈물이 흘러 나도 놀랐다”며 敷衍說明을 하더니 “요즘은 相對方 손에 돋은 굳은살을 알아보는 時期인 것 같다”고 했다.

이해리 記者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