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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값登錄金… 大學非理… 뉴스야 드라마야?|동아일보

半값登錄金… 大學非理… 뉴스야 드라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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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7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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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會이슈 借用한 드라마 ‘부쩍’

SBS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며 삭발하는 대학생들. 주인공은 재단 이사장의 돈을 털어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SBS 화면 캡처
SBS 水木劇 ‘시티헌터’에서 ‘半값 登錄金’을 要求하며 削髮하는 大學生들. 主人公은 財團 理事長의 돈을 털어 學生들에게 나눠준다. SBS 畵面 캡처
北韓의 高位層 子弟가 森嚴한 警護 속에 海外 公演을 즐긴다. 學生들은 半값 登錄金을 외친다. 有名人士가 알고 보니 學歷을 속여 온 事實이 밝혀진다.

最近 TV 畵面을 탄 이 場面들은 바로 地上波 放送社들이 내보내는 드라마 줄거리다. 요즘 드라마를 보면 “新聞 보고 만드나” 하는 생각이 들 程度로 世上을 떠들썩하게 했던 뉴스를 活用하는 境遇가 많다.

KBS2 TV ‘스파이 명월’은 韓流스타 降雨(문정혁)와 結婚해 그를 越北시키라는 指令을 받은 北韓의 스파이 명월(韓藝瑟)의 活躍相을 그린 코믹 捷報物. 降雨의 狂팬이자 北韓 高位級 將星의 외동딸인 女性이 싱가포르에서 降雨의 콘서트를 즐긴다. 明月은 同僚 스파이들과 도끼눈을 뜨고 興겨운 公演場엔 어울리지 않는 殺伐한 警護 活動을 벌인다. 올 2月 김정일 北韓 國防委員長의 次男 김정철이 健壯한 警護員들을 帶同하고 싱가포르의 에릭 클랩턴 公演場에 나타났던 事實을 떠올리게 한다.

이 드라마에는 시골 茶房 마담인 固定 間諜 리玉脣(유지인)도 나온다. 20年 前 南韓의 軍 將星을 包攝하는 ‘밤에 피는 꽃’ 作戰을 펼쳤던 美人計의 達人이다. 文民政府 時節 國防部 高位層과 不適切한 關係를 맺으며 로비를 펼쳤던 린다 金을 聯想하게 한다.

KBS2 월화극 ‘스파이 명월’엔 북한 김정철이 싱가포르에서 에릭 클랩턴의 공연을 즐기는 대목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KBS 제공
KBS2 月火劇 ‘스파이 명월’엔 北韓 김정철이 싱가포르에서 에릭 클랩턴의 公演을 즐기는 대목을 연상시키는 場面이 登場한다. KBS 提供
뉴스 따라잡기에 가장 熱誠的인 드라마는 SBS ‘시티헌터’다. 主人公 시티헌터(이민호)는 東에 번쩍 西에 번쩍 나타나 몹쓸 社會 指導層 人士를 혼내주는 現代版 洪吉童. 시티헌터는 大學 運營資金을 빼돌린 財團 理事長의 돈을 훔쳐 學生들에게 나눠줌으로써 ‘半값 登錄金’을 實現한다. 大企業의 ‘白血病 産災’ 問題가 나오는가 싶더니 最近 學歷 인플레 이슈가 불거지자 再修生인 大統領의 딸 최다혜(具하라)는 뜬금없이 “高卒이면 어때” 하면서 大學 進學 抛棄를 宣言한다.

最近 끝난 MBC ‘미스 리플리’는 ‘신정아 事件’을 素材로 한 드라마. 드라마 막바지에 有名人士가 된 女主人公 장마리(이다해)가 “日本 동경대를 나왔다”고 거짓말한 事實이 들통 나 그女와 內緣男 장명훈(김승우)李 檢察에 불려가고 記者들이 過熱된 取材競爭을 벌이는 場面은 신정아 事件의 複寫版과도 같다.

이문원 大衆文化評論家는 “現實 政治를 다룬 ‘對物’과 保守와 進步 勢力의 對決을 그린 ‘善德女王’李 話題가 된 後 時事的인 內容을 다루는 드라마들이 많아졌다”며 “放送社로서는 男子 視聽者들까지 끌어들이는 效果를 거둘 수 있지만, 複雜한 이슈를 單純化하고 大衆迎合主義로 흐를 副作用이 있다”고 指摘했다.

이진영 記者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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