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잘 나가는 유천과 遵守 이젠 나도 잘 나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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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1年 7月 13日 08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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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의 김재중이 8월3일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부탁해’로 연기에 도전한다. JYJ의 또 다른 멤버 박유천과 김준수에 이어 연기자로서 성공을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 그룹 JYJ의 김재중이 8月3日 SBS 水木드라마 ‘보스를 付託해’로 演技에 挑戰한다. JYJ의 또 다른 멤버 朴裕天과 김준수에 이어 演技者로서 成功을 거둘지 期待를 모으고 있다. 국경원 記者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 ‘보스…’ 김재중 안房襲擊

“演技…노래…料理까지 1等新郞감이죠”

“유천이와 遵守가 모두 成功을 해서…. 요즘 負擔이 말도 못해요.”

表情만 보면 絶對 ‘엄살’이 아니다. 平素弄談도 잘하고 잘 웃던 그가 보자마자 대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며 하소연부터 늘어놓았다.

人氣그룹 JYJ의 김재중. 그가 이番엔 歌手가 아닌 演技者로 나서면서 “正말 잘하고 싶다”고 切迫한 요즘 心境을 거듭 强調했다. 김재중은 8月3日부터 放送하는 SBS 水木드라마 ‘보스를 付託해’(극본 권기영·演出 손정현)에서 學閥等 모든 能力을 갖춘 財界의 스타, 차무원 役을 맡았다.

● “마음의 準備 못한 데뷔作…한효주·이형민 監督에게 더욱 未安”

김재중에게 煙氣는 決코 낯선 分野가 아니다. 이미 2009年 텔레 시네마 ‘天國의 郵便配達夫’에서 한효주와 共同主演을 맡았고 지난 해에는 日本 드라마 ‘率直하지 못해서’에 出演했다. 이番이 세 番째 出演인데 本人 말로는 그때와는 比較할 수 없을 程度로 負擔을 느낀다는 것.

“첫 作品은 率直히 제대로 演技를 했다고는 생각이 안 들어요. 그래서 (韓)효주氏도 그렇고 이형민 監督님께도 더욱 未安한 마음이 크죠. 當時엔 演技를 한다는 마음의 準備가 없었어요. 핑계 같지만 동방신기로 바로 컴백한 狀況에서 俳優의 姿勢가 안 되어 있던 것 같아요. 다시 찍자고 하면 正말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日本 드라마는)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게 된 時間이 됐어요. 言語의 障壁이 있었지만 함께 撮影했던 俳優들이나 製作陣들도 많이 도와줬고요. 배울 게 많았던 時間이었어요.”

● 유천과 ‘成均館 스캔들’ 나온 안내상에게 演技個人指導

김재중은 이番 드라마 撮影을 앞두고 先輩演技者인 안내상에게 演技指導를 받았다. 안내상은 JYJ와 因緣이 깊다. 김재중의 팀 同僚인 朴裕天과 지난해 人氣 드라마 ‘成均館스캔들’에 함께 出演했다.

“유천이와 因緣도 있지만 이番에는 드라마 演出을 맡은 손정현 PD님이 連結시켜주셨어요. 두 분이 드라마 ‘糟糠之妻클럽’에서 같이 했더라구요. 安先輩는 저에게 ‘演技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쉬운 말 같으면서 어려운 말이죠. 延期는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歌手로서도 아시아 最高의 人氣를 누렸고, 앞서 두 作品이나 主演을 맡았지만, 이番 드라마에서는 최강희 知性에 이어 세 番째 人物이다. 그래도 김재중은 滿足했다. “남궁민 氏 인터뷰 記事를 봤어요. ‘왜 恒常株助演을 하냐’는 質問에 ‘캐릭터에 忠實하면 助演이라고 해도 뭐가 問題냐’는 對答이었는데 그게 正答인 것 같아요. (宋)中企도 생각보다 週助演을 많이 하잖아요. 캐릭터나 分量에 相關없이 延期에 意味를 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생각이 같아요. 演技力과 經驗을 쌓으면 언젠가 혼자 드라마를 이끌고 가지 않을까요?”

● “유천 遵守가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겁줘요.”

김재중이 이番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撮影을 앞두면서 JYJ 同僚인 유천과 준수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있다. “너 이제 큰일 났다”이다. ‘드라마 撮影現場이 만만치 않다’는 걱정이 담긴 말이다.

“‘잘 할거야’라는 말은 처음에 자주 하죠, 드라마 撮影을 始作하면 잠도 못자고 殺人的인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저보고 ‘단단히 마음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助言도 助言이지만 그들보다 더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程度 밸런스만 맞추고 싶어요. 유천이는 벌써 드라마를 두 篇째 하고 있고, 준수도 이미 뮤지컬 舞臺에서 能力을 認定받았잖아요. 더구나 둘이 新人賞까지 받았으니 負擔이 크더라고요. 이제 저만 잘하면 되요.”

이정연 記者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