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포커스] 한가인 “新人俳優 한가인입니다”…3년만에 延期 컴백 悲壯한 覺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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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3月 28日 23時 5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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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男子’엔 ‘나쁜 女子’도 있다

“新人俳優 한가인입니다.”

KBS와 MBC의 演技大賞優秀賞을 2年連續 받은 그女지만 3年 만의 空白期는 꽤 부담스러운 것 같았다.

2007年 드라마 ‘魔女遊戱’의 出演以後演技者活動을 中斷하고 한 男子(연정훈)의 아내로만 살아왔던 한가인. 그女가 5月부터 放送豫定인 드라마 ‘나쁜남자’(극본 천성일·演出 이형민)로 돌아왔다.

25日午後濟州西歸浦市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나쁜남자’ 現場公開에서 만난 한가인은 “本意 아니게 空白이 길었다. 3年이라는 時間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꼭 挑戰해보고 싶었던 役이라 欲心이 났다”고 出演所感을 밝혔다.

그女는 “오랜만에 活動하는 거라 特히 집에서 좋아한다. 應援도 많이 해주고 힘들지 않게 撮影하도록 配慮를 많이 해주는 男便 연정훈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女는 空白期가 길었던 터라 或是라도 演技에 對한 感을 잃었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내 欲心에 다른 俳優들에게 弊를 끼칠까봐 걱정과 負擔이 크다. 果然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苦悶도 많지만 차근차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PD는 “한가인의 똑똑한 魅力에 끌렸다”며 “그런데 그女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自身을 新人俳優라고 紹介하면서 演技를 새로 始作하겠다고 말해 놀랐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다시 演技를 하겠다는 覺悟로 데뷔 後 처음으로 演技指導를 받았다.

그韓側近은 “한가인이 이형민 PD에게 도움을 要請했고, 이 PD가 演技先生님을 周旋해주셨다”며 “한 狀況을 두고 눈빛, 對話를 하는 法等을 眞摯하게 배우고 있는데, 그女가 特히 그 時間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저는 俳優보다 CF이미지가 剛한 것이 事實이다.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나쁜 男子’는 身分上昇을 꿈꾸는 두 男女의 사랑과 欲望을 그린 激情的인 멜로 드라마로 한가인은 出世志向的인 文在寅役을 맡았다. 재인은 그동안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로 宏壯히 現實的인 人物이다.

이 PD는 “어려운 驛인데 果敢하게 演技해줘서 고맙다. 드라마가 끝나면 한가인은 CF이미지가 아닌 眞正한 俳優로 再評價 될 것”이라고 壯談했다.

西歸浦(濟州)｜이정연 記者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