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쪽짜리 回顧錄에서 朴 議長은 地域區 6選 議員으로 憲政 史上 最初로 大統領이 指名하지 않은 野黨 出身의 國會議長이 된 政治的 歷程과 김영삼 大統領 밑에서 祕書室長으로 在職(1993年 2月 25日∼1994年 12月 24日)하며 겪었던 逸話, 統一과 南北問題에 對한 所懷를 淡淡하게 털어 놓았다.

朴 議長은 이날 懇談會에서 “아직 生存해 계신 분들이 많아서 쓰고 싶은 얘기를 모두 털어 놓지는 못했으나 나름대로 率直 담백하게 證言하기 위해 애썼다”면서 “特히 요즘도 이따금씩 찾아뵙곤 하는 김영삼 前 大統領의 아들 賢哲氏 問題에 對한 言及에는 人間的 苦衷도 적지 않았다”고 吐露.

朴 議長은 回顧錄에서 김현철氏에 對한 市中의 輿論을 加減 없이 大統領에게 傳한 뒤 1週日餘 만에 한 祕書官으로부터 “金 所長(賢哲氏) 側近들이 祕書室長 몰아내기 運動을 한다”는 報告를 받았다고 述懷.

朴 議長은 懇談會에서 自身의 祕書室長 在任時 映畫 ‘西便制’를 大統領에게 觀覽토록 勸誘해 劇場에서 看板을 내릴 뻔했던 映畫가 ‘國民映畫’로 急浮上한 逸話와 實名制 導入에 對한 極祕 作業이 進行 中일 때 大型書店에서 關聯 圖書를 購入하려 했으나 자칫 情報가 流出될까 念慮해 抛棄했던 事緣 等을 털어 놓았다.

文化部長들은 朴 議長에게 大統領을 비롯한 三부 要人과 閣僚들이 劇場 書店 公演場을 자주 訪問해 文化 活性化 및 마케팅에 積極 나서 줄 것과 國會가 그 中心에 서 줄 것을 當付했고 朴 議長은 最善의 支援과 配慮를 約束했다.

오명철記者 os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