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 인디애나 州의 헌팅버그 마을은 洪水로 沈水돼 廢墟처럼 變했다. 現金運送원 톰(크리스찬 瑟레이터)은 三寸 찰리와 함께 300萬 달러를 運送하다 暴雨 때문에 車가 故障 나 발이 묶인다. 마침 車輛의 불빛을 發見한 톰은 構造를 要請하지만 이들은 300萬달러를 奪取하려는 짐(모건 프리먼) 一黨. 死鬪끝에 찰리는 죽고, 톰은 돈가방을 들고 도망친다.

製作陣은 蹴球競技場 5個 크기로 지은 세트場에 藥 1892萬 리터의 물을 채워 넣어 壯大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모든 場面을 컴퓨터그래픽에 依存하지 않고 實際로 撮影했다는 事實은 믿어지지 않을 程度. 映畫 ‘어비스’의 撮影監督이었던 마이클 솔로몬 監督의 水中撮影 經驗이 그대로 녹아있다. 그러나 볼거리에만 置重하고 드라마 構成이 엉성해 7000萬달러의 製作費를 들여 2500萬달러밖에 거둬들이지 못한 ‘災難’ 映畫가 됐다. 原題 ‘Hard Rain’. 1998年作. ★★☆김수경記者 skkim@donga.com

◆007 골든아이

監督 마틴 캠벨. 主演 피어스 브로스넌. 1995年 作. 冷戰이 瓦解되고 世界情勢가 急變하던 1990年代 中盤. 舊蘇聯과 美國이 冷戰時代에 함께 開發했던 尖端 武器 ‘골든아이’가 盜難當한다. 英國은 러시아와 內務 人士 中 反逆을 꾀하는 者의 所行으로 보는 反面, 러시아는 英國 側이 犯人이라고 생각한다. 事件 解決에 나선 제임스 본드(피어스 브로스넌)는 追跡 끝에 犯人이 自身의 옛 同僚인 006임을 알게 된다. 原題 ‘Golden Eye’. ★★★☆

◆아메리카의 밤

監督 프랑수아 트뤼포. 主演 재클린 非셋, 張 피에르 오몽. 1973年 作. 어느 스튜디오에서 映畫 ‘파멜라를 찾아서’의 撮影이 한창이다. 이 映畫는 約婚女와 不倫을 저지른 아버지를 아들이 銃으로 쏴죽이는 內容의 悲劇. 監督과 映畫俳優들은 모두 강박증, 노이로제, 失戀, 알코올中毒 等을 겪고 있다. 트뤼포 監督은 映畫 製作이란 決코 浪漫이 아니며 俳優와 스태프의 苦痛을 통해 한 篇의 映畫가 誕生함을 보여주려 했다. 原題 ‘Day for N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