肺癌의 一種인 腺癌으로 鬪病中인 코미디언 이주일氏(本名 정주일·61)가 31日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開幕式에 參席한다.
保健福祉部는 “지난週 李氏에게 월드컵 開幕式에 福祉部 長官 이름으로 招請한다는 뜻을 傳達했으며 李氏도 이를 欣快히 受諾했다”고 밝혔다.
이태복 福祉部 長官은 올해 2月1日 李氏를 汎國民禁煙運動推進委員會 共同代表로 委囑하면서 ‘熱心히 鬪病해 함께 월드컵 開幕式에 參席하자’는 뜻을 傳達했고 平素 熱誠 蹴球팬이었던 李氏도 開幕式 參席意志를 밝혔었다.
國立癌센터 關係者는 “李氏는 지난해 10月 末頃 入院했을 當時에도 월드컵 參觀 意志가 剛했다”며 “現在 스스로 걸어다닐 程度로 좋아진 狀態이며 競技場 開幕式에 參席하는 데 큰 支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關係者는 “李氏는 아직 癌病巢가 남아 있기 때문에 完全히 安心할 수는 없으며 요즘도 1週日에 한두番 癌센터에 入院해 抗癌劑 治療를 받고 있다”고 傳했다.
한便 福祉部 關係者는 “李氏는 開幕式뿐만 아니라 韓國팀이 出戰하는 競技場에 直接 나가 應援하는 問題에 對해서도 醫療陣과 相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한記者·醫師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