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甲植記者」 放送街의 代表的 MC로 손꼽히는 張允瀞(26) 김연주(29)의 「깜짝變身」이 話題다.
敎養娛樂프로에서 깔끔한 進行으로 株價를 높이며 專門MC로 活躍하던 이들이 最近 나란히 시트콤에 出演하며 「푼수」型 演技를 선보이고 있는 것.
MBC 「生放送 두女子」의 進行을 맡고 있는 장윤정은 「日曜日 日曜日 밤에」의 「해뜨는 집」에, KBS2 「TV데이트」의 김연주는 「세男子 세女子」(月∼金 밤7.05)에 出演하고 있다.
專門MC의 시트콤 「外出」은 조형기 김용건 여운계 김자옥 等 中堅탤런트들의 娛樂物 進出과는 또다른 傾向이다. 最近 TV 3社의 시트콤 製作이 붐을 이루면서 탤런트 市場의 「人物難」과 專門 MC의 「깜짝變身」을 통해 視聽率을 確保하려는 人氣戰略으로 풀이된다.
88年 準 미스유니버스 出身인 장윤정은 「해뜨는 집」에서 「公主病」 初期 症勢를 지닌 高等學校 音樂敎師로 登場한다. 그는 劇中에서 뛰어난 美貌를 자랑하며 世上의 모든 男子들이 自身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철석같은 믿음 속에 살아간다. 하지만 짝사랑하는 같은 學校의 同僚敎師 김국진의 눈길은 다른 女子에게만
쏠려 있어 속앓이를 한다.
장윤정은 劇中의 自身에 對해 『正常的일 때가 많지만 男子들 앞에만 서면 「公主病」 症勢가 나타난다』면서 『積極的이고 唐突하지만 意外로 맹한 구석이 있는 人物』이라고 말했다.
김연주는 「세男子…」에서 카페를 運營하는 老處女로 登場하는데 로버트 黠吏를 둘러싸고 김자옥과 熾烈한 三角사랑을 펼치고 있다. 公主病은 아니지만 『이런 말은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相對方의 祕密을 옮기는 「수다症」으로 平地風波를 만들곤 한다. 그의 사랑을 가로막고 있는 「硯滴」 김자옥의 存在가 負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