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東危機에 證市 출렁, 反對賣買 이틀間 275億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2日 03時 00分

정순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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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憂外患韓經濟]
換差益 노려 달러 預金 2兆引出
安全資産金 169億去來歷代最高

高金利基調長期化憂慮와 中東危機로 證市가 출렁이면서 株式反對賣買金額이 急增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킹달러’(달러貨超强勢) 現象에 換差益을 노린 投資者가 늘면서 國內 달러 預金이 2兆 원 넘게 줄어든 가운데 金市場의 去來金額은 歷代最大로 增加하는 等資産市場變動性이 擴大되고 있다.

20日金融投資協會에 따르면 이달 17, 18日 2去來日 동안 株式委託賣買未收金中反對賣買金額은 275億 원으로 集計됐다. 올해 들어 反對賣買締結額이 100億 원을 넘긴 날은 올해 1月 18日(102億 원)과 2月 28日(115億 원) 이틀뿐이었다.

反對賣買란 投資者가 證券社의 돈을 빌려 株式을 買入한 뒤 約定期間內에 갚지 못하면 證券社가 이를 强制處分해 돈을 回收하는 것을 말한다. 通商株價가 急落하면 이 같은 强制淸算事例가 늘어나는데 코스피가 이달 들어 5.63% 急落했다.

最近株價下落은 美國의 基準金利에 對한 市場의 期待가 한풀 꺾인 데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武力衝突로 危機感이 高調된 影響이 컸다. 글로벌 證市가 連日 출렁이는 가운데 安全資産인 달러貨와 金市場의 變動性도 커지고 있다.

最近國內 달러 預金에서는 資金이 急激히 빠져나가고 있다. 이달 18日基準 5大銀行(KB國民·新韓·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 預金殘額은 558億6560萬 달러(藥 77兆400億 원)로 지난달 末(573億7760萬 달러) 對比 15億1200萬 달러(約 2兆760億 원) 減少했다. 市中銀行關係者는 “最近 달러 强勢가 이어지자 換差益을 노린 企業에서 大擧資金引出에 나선 影響”이라고 說明했다.

反面國內金去來는 急增했다. 韓國去來所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日까지 國內金市場의 하루 平均金去來代金은 169億1000萬 원으로 集計됐다. KRX 金市場이 開場한 2014年 3月以後最大規模다.

정순구 記者 soon9@donga.com

#中東危機 #證市 출렁 #反對賣買金額急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