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自動車販賣量減少… 韓國 브랜드 占有率은 上昇

東亞日報
入力 2019年 11月 17日 16時 32分

변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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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팰리세이드.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 現代 팰리세이드. 寫眞提供現代自動車

올해 世界乘用車販賣價中國, 印度市場等의 沈滯로 지난해 보다 減少한 것으로 調査됐다. 反面韓國 브랜드의 世界市場占有率은 美國과 유럽聯合(EU) 市場에서 善戰해 占有率이 小幅上昇했다.

17日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發表한 ‘海外主要自動車市場 및 政策動向’ 報告書에 따르면, 올해 들어 9月까지 海外主要市場의 乘用車累積販賣는 지난해 같은 期間보다 5.6% 減少했다. 中國과 印度의 景氣鈍化와 環境規制等으로 인한 販賣沈滯가 主要原因이었다. 中國이 美國과의 貿易紛爭長期化와 內部經濟沈滯로 販賣量이 昨年보다 11.5% 줄었다. 印度도 消費心理가 萎縮되면서 販賣量이 16.4% 減少했다. 美國은 스포츠유틸리티車輛(SUV)와 픽업트럭, EU는 電氣車等의 販賣가 늘면서 販賣量이 各各 1.1%, 1.6% 減少하는데 그쳤다.

美國과 EU 市場에 SUV와 電氣車를 投入한 效果를 본 韓國 브랜드의 1~3分期世界市場占有率은 지난해 7.3%에서 올해 같은 期間 7.5%로 上昇했다. 美國에선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等 SUV 販賣增加로 占有率이 7.4%에서 7.7%로 올랐다. EU에서는 小型 세단과 電氣車等이 人氣를 끌면서, 占有率이 6.6%에서 6.8%로 上昇했다. EU市場의 境遇韓國 브랜드만 販賣量이 增加했다. 유럽과 日本 브랜드들은 中國市場에서 宣傳하며 占有率이 올랐지만, 美國 브랜드는 中國內販賣量이 20% 以上 줄면서 占有率이 19.3%로 停滯됐다. 中國 브랜드는 內需市場不振으로 占有率이 14.7%에서 12.5%로 떨어졌다.

한便, 高附加價値商品인 SUV와 親環境車輸出等에 힘입어 올해 3分期(7~9月) 韓國의 自動車輸出單價는 歷代最高를 記錄했다. 韓國自動車産業協會에 따르면 3分期自動車輸出單價는 平均 1萬6384 달러(藥 1957萬 원)였다. 輸出單價가 1萬6000달러臺에 오른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변종국 記者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