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義宣現代車副會長과 ‘골프皇帝’ 타이거 우즈가 만났을 때

東亞日報
入力 2019年 2月 14日 16時 26分

김도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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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제네시스오픈, 2020年부터 招請大會로 格上

13일(현지 시각) 미국 리비에라CC에서 협약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 수석부회장과 PGA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최고 관리자), 타이거 우즈,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제공 — 13日(現地時刻) 美國 리비에라CC에서 協約式에 參席한 鄭義宣現代車그 首席副會長과 PGA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最高管理者), 타이거 우즈,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事業部副社長(왼쪽부터). 現代自動車提供

現代自動車의 高級 브랜드 제네시스가 後援하는 ‘美國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오픈’이 來年부터 招請大會로 性格이 바뀌면서 大會位相이 높아지게 됐다.

13日(現地時間) 大會場인 美國 캘리포니아 퍼시픽팰理세이즈의 리비에라CC를 찾은 鄭義宣現代車그룹 首席副會長은 PGA투어, 타이거 우즈 財團과 함께 제네시스오픈을 來年부터 招請大會(인비테이셔널)로 轉換하는 內容의 協約을 맺었다. 타이거 우즈와 筆美컬슨, 버바 왓슨 等 PGA 스타가 大擧出戰한 이番大會는 14日開幕해 나흘間의 熱戰에 들어갔다.

來年부터 招請大會로 바뀌는 제네시스오픈은 主催側이 出戰選手를 選定해서 招請하는 方式으로 競技를 치른다. 大會位相이 높아지면서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等의 大會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總賞金도 740萬 달러(84億 원)에서 930萬 달러로 커진다. 大會優勝者의 PGA투어 出戰權惠澤도 1年에서 3年으로 延長된다.

現代車는 올해로 3回째 이 大會를 後援하면서 北美市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構築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鄭首席副會長은 “골프가 가진 相互尊重과 品格, 革新性이 제네시스가 重視하는 價値와 通한다. 顧客과 地域社會를 위해 앞으로도 堅固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도형 記者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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