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길 뚫은 모비스… 昨年海外受注 1兆9200億史上最大

東亞日報
入力 2019年 1月 23日 03時 00分

김현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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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等技術集約部品大躍進… 電氣車部品만 1兆 넘게 팔려
“未來車技術力確保에 主力”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史上最大의 글로벌 核心部品受注記錄을 세웠다. 核心部品受注額中折半以上은 電氣自動車部品이다.

22日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海外完成車業體로부터 17億 달러(約 1兆9210億 원) 規模의 自動車核心部品을 受注했다고 밝혔다. 大單位組立單位의 모듈 製品을 除外하고 레이더, 커넥티드 디스플레이 等技術力이 集約된 核心部品을 集計한 數値다. 지난해 核心部品受注額은 前年보다 40% 以上增加한 史上最大라는 게 現代모비스 側의 說明이다.

現代모비스 關係者는 “지난해 核心部品의 史上最大海外受注는 未來車核心技術과 海外電氣車部品이 두 軸이 됐다. 未來技術力이 海外受注擴大를 牽引했다는 點에서 意味 있는 記錄”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供給契約을 締結한 尖端部品中代表的인 것은 ‘次世代側方 레이더’(79GHz)다. 自律走行車의 ‘눈’이 되어 周邊物體를 識別해주는 이 레이더는 北美業體에 供給하기로 契約이 締結됐다. 運轉臺에 各種情報가 標示되고 車輛을 制御할 수 있는 ‘運轉대 裝着型 디스플레이’, 電氣車充電狀態等自動車의 狀況을 外部에 알리는 ‘스마트 램프’도 海外業體에서 注文했다.

美國, 中國, 유럽의 海外電氣車業體受注가 늘어난 點도 눈에 띈다. 지난해 電氣車關聯海外受注額이 10億 달러(約 1兆1300億 원)로 全體核心部品受注額의 59%에 達한다. 2016年 처음으로 海外電氣車業體에서 1500萬 달러(藥 169億5000萬 원)의 部品을 受注한 以來 3年 만에 60倍以上 늘어난 것이다.

現代모비스는 올해도 高附加價値戰場部品을 中心으로 持續的인 受注擴大를 推進할 計劃이다. 硏究開發(R&D) 投資의 50%를 全長部品分野에 集中配定해 自律走行과 커넥티비티(連結性) 車輛等未來車技術力確保에 注力한다는 戰略이다.

정정환 現代모비스 車輛部品營業事業部專務는 “自律走行과 커넥티비티 等未來自動車의 尖端部品으로 포트폴리오를 多邊化하는 데 成功한 만큼 앞으로 海外受注를 더욱 擴大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記者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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