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民銀勞組, 2次罷業計劃撤回

東亞日報
入力 2019年 1月 22日 03時 00分

張允瀞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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賃金피크制進入時機等合意… 勞使, 任團協妥結可能性 커져

KB국민은행 勞使가 賃金 및 團體協商을 둘러싼 意見差를 좁힘에 따라 국민은행 勞動組合이 2次罷業計劃을 撤回했다. 勞使가 暫定合意書를 交換하면서 임·단협 妥結可能性이 높아지고 있다.

21日金融圈에 따르면 국민은행 勞組는 이날 執行委員會를 열고 이달 30日부터 다음 달 1日까지 豫定된 2次罷業計劃을 撤回하기로 決意했다. 國民銀行勞使는 18日核心爭點에 對한 暫定合意서 草案을 마련해 이를 交換한 狀態다. 暫定合意案에는 賃金피크 進入時期와 L0(窓口專擔職員) 轉換職員勤續年數認定, 新入行員 페이밴드(號俸上限制) 等主要爭點에 對한 內容이 담겼다.

가장 尖銳한 爭點이었던 賃金피크制進入時期와 關聯해서는 勞使가 한 발씩 讓步했다. 社側의 主張대로 進入時期를 部長·支店長은 1年, 팀長級以下는 6個月各各延長하는 代身社側이 팀長級以下職員에게 在宅勤務를 通한 6個月의 硏修期間과 所定의 硏修支援金을 保障키로 合意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페이밴드 關聯文句를 두고 勞使가 異見을 보이면서 最終合意에는 到達하지 못한 狀態다. 暫定合意案에는 페이밴드와 關聯해 “2014年 11月 1日以後入行한 職員에 對한 페이밴드는 새로운 給與體系에 對한 合意가 이뤄질 때까지 適用을 留保한다”는 內容이 包含됐다. 그러나 社側은 留保期限이 明示돼 있지 않아 適用이 無期限 미뤄질 수 있음을 憂慮하고 있다.

勞使는 爭點事項에 對한 論議를 持續할 計劃이다. 한便國民銀行勞使는 23日中央勞動委員會의 1次事後調整會議를 앞두고 있다.

張允瀞記者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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