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新羅競爭에 新世界까지 ‘免稅店戰爭’…中小·中堅 ‘外面’

뉴스1
入力 2019年 1月 18日 08時 3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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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界突風에 免稅業界版圖變化…‘1强·1重→1强·2重’
中小·中堅免稅店 ‘不振’…“存在感 못 드러내”

‘롯데’와 ‘新羅’가 兩分하던 免稅店市場에 ‘新世界’가 뛰어들면서 版圖가 달라지고 있다. 1强·1重構造에서 1强·2重構造로 再編됐다.

反面 나머지 後發免稅業體들은 좀처럼 存在感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野心 차게 免稅事業을 始作했지만 名品 브랜드 誘致에 失敗하면서 不振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新世界突風에 롯데·新羅 ‘緊張’

18日關稅廳이 國會企劃財政委員會秋慶鎬議員에게 提出한 免稅店賣出動向에 따르면 지난해 國內免稅店全體賣出은 18兆9602億원으로 集計됐다.

이는 歷代最大規模로 中國과의 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사드) 葛藤으로 團體觀光客이 줄었지만 褓따리商들이 賣出上昇을 牽引했다.

二重 1位는 롯데免稅店이다. 全體賣出이 7兆5391億원으로, 지난해(5兆9464億원)보다 26.8%나 늘었다. 特히 鳴動本店(소공店)은 單一賣場으로서는 世界最大인 4兆2023億원의 賣出을 올려 ‘絶對强者’ 자리를 지켰다. 다만 롯데면세점이 全體賣出에서 차지하는 比重은 2017年 41.1%에서 지난해 39.7%로 多少 낮아졌다.

代身新世界免稅點이 무섭게 上昇했다. 新世界免稅店賣出은 3兆337億원까지 上昇했다. 特히 명동점은 後發走者임에도 빠르게 자리 잡으며 1兆9863億원의 賣出을 記錄, 存在感을 나타냈다.

더욱이 롯데면세점이 抛棄한 仁川空港 T1 事業場을 따내고, 江南店가지 열면서 올해는 賣出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目標는 4兆원이다. 다만 지난해 3分期赤字를 내면서 資金負擔이 憂慮된다. 앞으로 마케팅費로 얼마나 쓸 수 있느냐가 關鍵이다.

2位인 新羅免稅店은 4兆7185億원의 賣出을 記錄했다. 1年前보다 36.8%나 增加한 額數다. 賣出比重도 23.8%에서 24.9%까지 늘었다.

新世界의 躍進으로 ‘1强·1重·1藥’이던 國內免稅店版圖가 ‘1强·2重’으로 바뀌고 있다. 新世界가 올해 目標値인 賣出 4兆원을 達成하면 2·3位隔差는 더 좁혀질 展望이다.

한 業界關係者는 “新羅立場에서는 新世界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1位 싸움보다는 2位 다툼이 熾烈할 것”이라고 말했다.

◇速度 못 내는 後發走者…中小·中堅免稅店 어쩌나

大企業들의 免稅戰爭은 熾烈하지만 後發走者들은 속이 탄다. 旣存大企業免稅點이 獨食하면서 제대로 된 成果를 내지 못하고 있다.

롯데와 新羅, 新世界를 빼고 賣出 1兆원이 넘는 곳은 HDC新羅가 唯一하다. HDC新羅免稅店은 1兆878億원의 賣出로 全體의 5.7%를 차지했다.

두타免稅店과 갤러리아免稅店 63度市內免稅店의 賣出이 各各 6817億원, 3470億원에 不過했다.

中小·中堅免稅店으로 갈수록 狀況이 深刻하다. 市內免稅店의 境遇 에스엠免稅店 585億원을 비롯해 그랜드觀光호텔 市內免稅店 172億원, 엔타스듀티프리 仁川本店 36億원, 앙코르免稅店 1億원 等이다.

問題는 앞으로도 中小·中堅免稅點이 存在感을 드러내기 어려울 것이란 點이다. 價格競爭力은 勿論資金負擔으로 攻擊的인 프로모션에 나서기 힘든 狀況이다.

特히 ‘바잉파워’(購買力)가 떨어진다. 消費者들이 願하는 브랜드를 誘致하고, 미리 物件을 사서 準備해야 하는 데 現在狀況에선 쉽지 않다. 消費者立場에선 選好 브랜드나 魅力的인 商品이 없다 보니 더 안 가게 되고, 免稅店立場에선 顧客이 안 오니 投資를 못 하는 惡循環에 빠지게 된다.

中小·中堅免稅店關係者도 “免稅店位置나 入店 브랜드를 한 段階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면서도 “現實的인 部分에서 쉽지 않다”고 吐露했다.

다른 免稅店關係者는 “中小·中堅免稅店은 앞으로도 쉽지 않은 狀況이 이어질 것”이라며 “資金이나 프로모션, 브랜드 等에서 競爭이 어려운 狀況”이라고 말했다. 이어 “結局大企業爲主의 免稅店市場이 持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