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電子, 車輛用電子裝備事業進出… 팀 新設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2月 1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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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業部別新事業팀 새로 꾸려
웨어러블機器等未來 먹거리 發掘… 마케팅 같은 支援部署는 大幅縮小

三星電子가 自動車電裝(電裝)事業進出을 위해 ‘戰場事業팀’을 新設했다. 이는 電子事業이 漸次限界에 逢着하고 있는 狀況에서 唯一하게 成長可能性이 높은 部分이 自動車分野라는 點을 勘案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또 映像디스플레이(VD)事業部內에 ‘AV事業팀’, 無線事業部에 ‘모바일 인핸싱(enhancing)팀’을 새로 꾸려 各各 오디오·홈시어터와 웨어러블(wearable·入을 수 있는)기기 事業을 專擔토록 했다.

삼성전자는 9日 이 같은 內容을 담은 2016年度組織改編을 斷行했다. 가장 큰 變化는 다양한 新事業을 正式組織에서 맡도록 팀을 꾸린 것이다.

戰場事業팀은 特定部門에 屬하지 않은 戰死組織으로 꾸려지며 初期에는 인포테인먼트와 自律走行 솔루션 中心으로 力量을 集中하고, 向後系列社間協力을 强化하는 役割을 맡게 된다. 戰場事業팀長은 生活家電事業部所屬이던 박종환 副社長이 맡는다. 三星電子關係者는 “旣存에도 車輛用半導體, 디스플레이 等戰場事業이 없던 건 아니지만 새로운 팀을 만들어 本格的인 新事業으로 推進한다는 意味”라고 說明했다.

그동안 各組織의 長에게 運營이 一任됐던 戰死組織을 部門長들이 나눠 管掌하면서 ‘經營指導’ 役割을 맡긴 것도 이番組織改編의 特徵이다. 權五鉉 DS副文章(副會長)은 新設되는 戰場事業팀과 綜合技術院을 管掌하고, 윤부근 消費者價前(CE)副文章(社長)은 DMC硏究所와 글로벌마케팅센터, 신종균 IT모바일(IM)副文章(社長)은 소프트웨어센터와 글로벌技術센터를 맡는다. 尹社長은 三星電子의 事物인터넷(IoT) 事業도 總括하게 됐다.

高東眞新任無線事業部長이 맡고 있던 無線事業部開發室은 1실과 2室로 나눴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分野를 强化한 것. 이인종 副社長이 맡는 開發1室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노태문 副社長이 室長으로 補任된 2室은 하드웨어를 專擔한다. 新任生活家電事業部長은 서병삼 副社長이 맡는다.

新事業組織을 强化한 代身支援組織은 大幅 줄였다. 經營支援室內企劃팀, 財經팀, 人事팀 傘下組織이 縮小되고 글로벌마케팅室도 글로벌마케팅센터로 格下됐다. 삼성전자는 “經營不確實性에 先制的으로 對應하기 위해 支援組織은 效率化를 持續하고 現場에 資源을 集中한 것”이라고 說明했다.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未來戰略室度組織에 變化를 줬다. 電子系列社와 非(非)電子系列社를 나눠 맡던 戰略1팀과 戰略2팀이 ‘戰略팀’으로 합쳐지고, 태스크포스(TF)팀이었던 金融一流化推進팀이 正式組織으로 格上됐다. 未來戰略室組織編制에서 빠져 있던 法務팀은 未來戰略室內正式組織으로 바뀌었다.

황태호 記者 taeho@donga.com

#三星電子 #電子裝備 #웨어러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