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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갈치? 잡혀야 말이지” 漁民들 한숨|東亞日報

“金갈치? 잡혀야 말이지” 漁民들 한숨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6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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漁獲量 急減… 濟州 西歸浦港 가보니

12일 오전 제주 서귀포수협 위판장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어민들은 “예년에는 갈치가 담긴 나무상자 수백 개가 쌓여 있었다”고 
말했다. 위판장 맞은편에는 조업에 나서지 못한 어선 수백 척이 정박돼 있었다. 서귀포=김성모 기자 mo@donga.com
12日 午前 濟州 西歸浦水協 委販場은 閑散한 雰圍氣였다. 漁民들은 “例年에는 갈치가 담긴 나무箱子 數百 個가 쌓여 있었다”고 말했다. 委販場 맞은便에는 操業에 나서지 못한 漁船 數百 隻이 碇泊돼 있었다. 西歸浦=김성모 記者 mo@donga.com
“30年 동안 이렇게 안 낚이기는 처음이네.” “眞짜 고기가 사람 잡겠다.”

和暢하게 맑았던 12日 午前 濟州 西歸浦港. 택시 2, 3代 크기의 작은 漁船부터 10t 크기의 大型 漁船까지, 100餘 隻의 배가 港口에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배 안은 텅 비어 있었다. 港口는 漁民을 찾아보기 어려울 程度로 閑散했다. 이미 操業과 荷役을 마치고 整理를 했어야 할 時間. 하지만 期待했던 生鮮 비린내는 맡을 수 없었다.

濟州는 國産 갈치 漁獲量의 90%를 차지하는 곳이다. 濟州의 갈치잡이 배는 1500∼2000隻에 이른다. 이들이 잡는 갈치는 年間 2000億∼2400億 원어치(競賣가 基準)다.

이런 濟州島의 漁民들이 바다에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갈치가 안 잡히기 때문이다. 김정열 氏(56·女)는 “갈치잡이를 두 달이나 못 나갔다”며 “한창 벌어야 할 時期인데 주머니가 텅텅 비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갈치는 낚시로 잡는다. 그물을 使用하면 銀빛 비늘에 傷處가 나 商品價値가 떨어진다. 큰 배들은 數十 km 길이의 낚싯줄에 數百 個의 미끼를 단 後 줄을 늘어뜨리는 주낙으로 갈치를 잡는다. 작은 배에선 3, 4名의 船員이 대나무 낚싯대에 꽁치 미끼를 달아 낚시질을 한다.

갈치는 빛을 따라 모여드는 性質이 있다. 갈치잡이 배들은 캄캄한 밤中에 대낮처럼 燈불을 밝힌 채 고기를 잡는다. 따라서 倍 크기에 따라 數百萬∼數千萬 원의 기름 값이 들고 船員들의 人件費도 만만치 않다. 미끼로 쓰는 꽁치 값도 적잖은 負擔이다. 漁民들은 “갈치가 안 잡히다 보니 한 箱子에 2萬 原因 꽁치 값도 안 나온다”며 “操業量이 急激히 떨어져 바다에 나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같이 全國 最大 山地에서 갈치의 씨가 마르자 ‘銀빛 갈치’가 ‘金갈치’가 되고 있다. 西歸浦水協의 6月 現在 갈치 位版 價格은 箱子(10kg)當 30萬 원 程度다. 15萬∼20萬 원 線이었던 例年 價格보다 最大 2倍假量 오른 것이다. 이 때문에 濟州 一帶의 食堂들은 갈치 메뉴의 價格을 올리거나 損害를 보면서 장사를 하고 있다. 갈치조림과 顚覆海物뚝배기를 파는 한 食堂 社長은 “어쩔 수 없이 갈치 메뉴의 價格을 2000원 程度 올렸다”며 “비싸다고 亂離 피우고 안 먹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一部 食堂에서 세네갈山 輸入 갈치를 國産이라고 판다’는 말이 돌아 제주시가 原産地 團束에 나서기도 했다.

大型마트 價格은 지난해보다 最大 30%假量 올랐다. 産地 價格이 2倍로 오른 것에 비하면 ‘善防’하고 있는 것이라는 게 業界 關係者들의 解釋이다. 싸게 사놓은 旣存 購買 物量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大型마트 갈치 값도 크게 오를 可能性이 높다. 이미 生物 갈치는 濟州島에서 올라오는 物量이 없어 販賣가 一時的으로 中斷됐다.

갈치가 잡히지 않는 가장 큰 理由는 바닷물의 溫度가 平年보다 낮은 異常低溫 現象 때문이다. 懷柔性 魚類인 갈치는 映像 18度의 水溫을 좋아한다. 最近 濟州 隣近 水域의 水溫은 15度 밑으로 내려가는 境遇가 많다. 따라서 갈치 魚群이 잘 形成되지 않는다는 것이 漁民들의 說明이다.

그나마 多幸인 것은 6月 秒가 지나면서 크기가 작은 갈치가 잡히고 있다는 點이다. 작은 갈치가 나오면 곧 큰 갈치가 잡힐 可能性이 높다. 이렇게 되면 껑충 뛰었던 갈치 값이 安定될 수 있다. 홍석희 西歸浦水協 組合長은 “元來 갈치는 4, 5月 두 달 동안 15日 程度 안 잡히는데 몇 해 前부터 그 日數가 늘어나 올해는 45日에 이르렀다”며 “多幸히 最近 작은 갈치가 조금씩 잡히고 있어 時間이 지나면 큰 갈치도 잡히기 始作하지 않을까 期待하고 있다”고 말했다.

西歸浦=김성모 記者 mo@donga.com
#濟州 #고기 #漁獲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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