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經濟]美最高經營大學院이 注目한 ‘創造經濟센터’

東亞日報
入力 2015年 6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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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튼스쿨 敎授 6名大戰센터 訪問… “政府主導 스타트업 獨特한 事例”

10日午前大田儒城區 KAIST 나노綜合技術院 9層에 자리 잡은 大田創造經濟革新센터에 ‘貴한 손님’들이 訪問했습니다. 世界最高의 經營專門大學院으로 꼽히는 美國 펜실베이니아對 와튼스쿨 所屬敎授 6名이 韓國의 創造經濟 모델을 硏究하기 위해 SK그룹이 支援하는 大田革新센터를 찾았습니다.

革新센터는 政府와 地方自治團體, 大企業이 協力해 有望한 스타트업을 發掘하고 育成하기 위한 空間입니다. 지난해 10月全國에서 두 番째로 門을 연 大田革新센터는 대덕 硏究團地가 保有한 尖端技術의 事業化를 支援한다는 게 特徵입니다. 美國名門大敎授들이 이곳에서 直接 눈으로 確認하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이들은 韓國의 創造經濟 모델이 美國에서는 보기 드문 獨特한 方式이라는 데 注目했습니다. 實際로 美國에서는 創業-成長-投資等 거의 모든 過程이 徹底히 民間領域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韓國처럼 政府가 創業資金을 支援하고 空間을 마련해주는 事例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들은 創造經濟가 民官協力으로 進行되는 方式이 韓國의 産業發展에도 一助했다고 評價했습니다. 와튼스쿨 關係者는 “韓國의 情報通信文化는 民官協力을 통해 全世界에서 가장 빠르게 成長했다”고 말했습니다.

이番訪問은 와튼스쿨 敎授陣의 要請으로 成事된 자리였습니다. 다른 나라 政府나 企業關係者의 訪問은 以前에도 많았지만, 學術硏究를 위해 外國大學敎授가 大田革新센터를 訪問한 것은 이番이 처음입니다.

이날 大田革新센터를 둘러본 사미르 누르모하메드 와튼스쿨 敎授는 “政府와 企業이 主體가 돼 스타트업을 키워나가는 經濟모델은 宏壯히 새롭고 흥미로운 方式”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敎授들도 이番訪問을 통해 美國의 스타트업 生態系造成에 必要한 洞察力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世界를 놀라게 할 만한 ‘大박’ 벤처企業이 創造經濟革新센터에서 誕生하길 期待합니다.

김호경 記者 whalefisher@donga.com

#創造經濟센터 #스타트업 #大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