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피렐리, 현기차에 高性能 타이어 提供하나?

동아經濟
入力 2011年 10月 13日 19時 0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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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피렐리(PIRELLI) 타이어가 全南靈巖에서 열리는 ‘FIA 포뮬러 원 월드챔피언십’(以下 F1)의 熱氣를 앞세워 本格的인 韓國市場攻掠에 나선다.

피렐리는 13日 서울힐튼호텔에서 記者懇談會를 열고 F1에 供給하는 ‘P-ZERO’ 타이어를 公開한 뒤 韓國市場販賣를 擴大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렐리側은 具體的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最近 현대기아차에 타이어를 供給하기로 諒解覺書(MOU)를 締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렐리 타이어를 裝着할 현대기아차는 現在開發中인 프리미엄級輸出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3年間 F1에 타이어를 供給하는 單獨業體로 選定된 피렐리는 프리미엄級 타이어를 主로 生産하는 世界 5代 타이어 製造社中 하나이다. 國內에는 아직 公式的인 販賣支社를 두지 않고 있으나, BMW 벤츠 等高性能輸入車輛과 바이크에 끼워져 들어와 마니아層을 形成하고 있다.

피렐리 아시아地域 마케팅을 總括하는 지오반니 안젤로 폰組니 理事는 “超高性能 타이어 分野의 世界 1位인 피렐리가 이番 F1을 통해 노하우와 技術力을 韓國에 보여줄 것”이라며 “P-ZERO는 우리가 生産하는 타이어 中 가장 두꺼운 製品으로 酷毒한 靈巖 서킷에서 眞價를 發揮할 것”이라고 自信했다.

폰조니는 F1이 成功的으로 마무리되면 韓國에 프리미엄 타이어 市場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于先韓國에 輸入되는 高級車에 피렐리 타이어를 더 많이 끼울 計劃”이라며 “世界 5位市場인 韓國에 큰 可能性을 가지고 接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1個에 數十萬 원에 達하는 高價의 피렐리 타이어가 韓國市場에서 大衆化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폰조니는 價格政策과 關聯해 “피렐리의 價値라면 只今의 價格도 아깝지 않고 韓國市場을 위해 값을 내릴 생각은 없다”면서 “多量供給보다는 프리미엄 價値를 가진 高性能 타이어를 供給하는데 焦點을 맞출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便 오는 16日 열리는 F1에 出戰하는 모든 레이싱카는 公式業體인 피렐리 타이어를 使用해야 한다. 피렐리가 이番에 供給하는 P-ZERO는 F1에 적합한 構造와 磨耗를 갖춘 超高性能 타이어로 새로운 非對稱的 트레드 디자인이 特徵이다. 乾燥하거나 젖은 道路에서도 핸들링과 制動이 원활하고 運轉의 安定性을 높인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조창현 東亞닷컴 記者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