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稅廳, 姜鎬童에 數億원臺稅金追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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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1年 9月 5日 18時 0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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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民 MC'로 불릴 程度로 높은 人氣를 누리고 있는 放送인 강호동 氏(41)가 最近國稅廳의 稅務調査를 받고 數億 원臺의 追徵金을 賦課 받은 事實이 確認됐다. 5日國稅廳等에 따르면 서울地方國稅廳調査2國은 올해 5月申告된 姜氏의 綜合所得稅申告內譯을 分析한 뒤 所得稅를 脫漏한 情況을 捕捉하고, 稅務調査에 着手해 지난달 末數億 원臺의 追徵金을 賦課했다.

지난해 綜合所得稅申告內譯과 比較해 所得이 늘어난 情況이 있는데도 所得을 줄여 申告하거나 必要經費等을 立證資料 없이 過多計上해 申告했다가 들통 난 것. 서울廳調査2國은 中小企業 및 高所得自營業者에 對한 稅務調査를 專擔하는 곳으로, 姜氏와 같은 高所得演藝人은 辯護士醫師等高所得專門職과 함께 國稅廳定期稅務調査申告管理對象에 包含돼 있다.

姜氏의 所屬社는 이날 報道資料를 내고 "追徵된 稅金을 忠實히 納付하겠다"며 追徵金賦課事實을 認定했다. 所屬社側은 "5個月餘 동안 國稅廳節次에 따라 調査에 充實히 應했다"며 "辯護士와 稅務士가 必要經費를 認定해달라는 點等 몇몇 項目에 對해 國稅廳에 反論을 提起했지만 申告內譯中稅金이 過疏納付됐다고 結論이 내려져 結果的으로 追徵金을 賦課 받았다"고 說明했다. 稅務行政에 精通한 한 關係者는 "課徵金賦課以外 다른 措置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費用處理部分에서 國稅廳과 姜氏側의 判斷이 달랐을 뿐 國稅廳도 姜氏가 所得을 故意로 漏落하는 等脫漏行爲를 저지르지는 않은 것으로 判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임수記者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