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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世紀型 젊은 리더’ 李在鎔 時代 열리나|동아일보

‘21世紀型 젊은 리더’ 李在鎔 時代 열리나

  • 東亞日報
  • 入力 2010年 11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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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健熙 會長 ‘社長 昇進’ 公式化… ‘英 三星’ 世代交替 加速

“어느 時代이건 組織은 젊어져야 한다.”(10월 12日)

“21世紀는 世上이 빨리 바뀌기 때문에 리더는 젊어야 한다.”(10월 30日)

“年末 人事는 (人事 幅을) 되도록 넓게 하고 싶다.”(11월 11日)

돌이켜보면 三星電子 李健熙 會長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李 會長은 한 달餘 前부터 外國을 오갈 때 空港에서 記者들과 만나 외아들인 이재용 副社長(42)의 昇進을 念頭에 둔 듯한 말을 쏟아냈다. 이어 傍點을 찍듯 17日 이 副社長의 昇進 與否를 묻는 記者들의 質問에 “네”라며 確實하게 昇進을 公式化했다. 中國으로 出國하던 11日만 해도 “(李 副社長의 昇進 與否를) 아직 決定하지 못했다”고 했던 이 會長이다.

反應은 엇갈린다. 이제 ‘이재용의 三星 時代’가 열렸다는 分析이 나오는가 하면 單純한 社長 昇進일 뿐이라는 分析도 있다. 하지만 삼성그룹의 3世代 經營權 承繼 움직임에 加速度가 붙을 것이라는 데는 異見이 없다.

○ 이재용의 三星 時代 열리나


1991年 삼성전자에 入社한 李 副社長은 入社 10年 만인 2001年 常務補로 任員이 됐다. 다음 달 三星그룹 社長團 人事에서 社長으로 昇進하면 入社 19年 만에 社長이 되는 셈이다.

來年에 43歲가 되는 젊은 社長의 負擔을 덜어주고 이 副社長의 運身의 幅이 넓은 組織을 만들기 위해 다음 달 三星 社長團 人事는 組織을 젊게 만드는 데 重點을 둘 것이라는 分析이 많다. 이는 最近 이 會長이 젊은 組織을 强調한 것과 脈을 같이한다. 現代·기아자동차그룹의 境遇 鄭夢九 會長의 외아들인 鄭義宣 現代車 副會長이 副會長으로 昇進한 지난해 史上 最大 規模의 任員 昇進 人事를 斷行했다.

이 때문에 三星 안팎에서는 잇따른 刷新 人士로 낮아진 三星 社長團의 平均 年齡이 더 낮아질 수도 있다는 展望이 나오고 있다. 例를 들면 專務級度 社長이 되는 破格的인 拔擢人事도 나올 것이라는 說明이다. 2009年 1月 社長團 人事에서는 61歲 以上의 社長團이 大部分 勇退했으며 2009年 末 人事에서 새로 社長이 된 任員들의 平均 나이는 53.7歲로 더 젊어졌다.

特히 올해 末 人士가 大規模로 斷行될 것이라는 推測에는 다른 理由도 있다. 李 會長이 三星 祕資金說과 關聯한 檢察 搜査로 23個月의 空白期를 가진 以後 經營 一線에 復歸하고 난 뒤 처음 斷行하는 定期人事이기 때문에 組織을 추스르고 緊張感을 불어넣을 必要가 있다는 分析이다. 한 三星 關係者는 “큰 幅의 人士는 李在鎔 副社長은 勿論 李富眞 호텔新羅·三星에버랜드 專務, 이서현 제일모직 專務 等 3世들이 本格的으로 經營 一線에 나서는 데 따른 組織管理 布石”이라고 말했다.

○ “單純한 昇進일 뿐”

反面 이 副社長의 昇進에 擴大解釋을 警戒하는 목소리도 있다. 다른 한 삼성그룹 關係者는 “이 副社長이 昇進을 하더라도 이 會長이 經營의 中心軸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며 “當場 삼성그룹이 이 副社長 體制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8月 30日 現在 삼성전자에서 社長이라는 職銜을 가진 任員은 최지성 最高經營者(CEO)를 包含해 16名이다. 이 副社長이 다른 系列社 社長으로 가지 않고 삼성전자에 남아 社長이 되더라도 아직은 10餘 名의 社長 中 한 名인 셈이다.

李 會長이 故 이병철 삼성그룹 創業主로부터 經營權을 承繼한 過程을 살펴보면 이 副社長이 곧장 經營權을 물려받을 可能性은 높지 않아 보인다. 李 會長은 36歲 때인 1978年 삼성물산 副會長이 됐으며 1979年부터 그룹 副會長으로 있다가 1987年 李秉喆 創業主가 他界한 以後 會長에 올랐다.

○ 事業部나 系列社 맡을지 注目

三星 關係者는 “이 副社長이 삼성그룹의 다른 系列社 社長이 될지, 三星電子의 事業部를 管掌하는 社長이 될지, 最高運營責任者(COO)로서의 役割이 强化될지에 對해서는 아직 定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現在로서는 COO로서의 役割 强化論이 힘을 얻고 있다. COO는 삼성전자 全體의 經營狀況을 살펴보기에 좋은 자리이기 때문이다. 또 徹底하게 實績 爲主로 人事를 하는 三星에서 이 副社長이 事業部 社長을 맡았다가 或是라도 實績이 좋지 않게 나온다면 責任을 져야 하는 狀況이 發生할 수도 있어 危險度가 크다.

三星의 海外 파트너들 사이에서는 이 副社長에 對한 評價가 好意的인 便이다. 主要 20個國(G20) 비즈니스 서밋에 參加한 HP의 토드 브래들리 首席副社長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三星電子 李在鎔 副社長과 함께 일을 한다”며 “이 副社長은 三星이 나갈 길에 對한 좋은 비전을 가진 리더”라고 評價했다.

김선우 記者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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