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券社明堂자리는 3層 아닌 1, 2層”

東亞日報
入力 2010年 3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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支店 찾는 間接投資顧客 늘어
接近性 뛰어난 底層으로 移動

株式直接投資가 줄고 펀드 같은 間接投資가 늘면서 證券社支店의 位置가 빌딩 高層에서 底層으로 낮아지고 內部室內裝飾(인테리어)도 ‘相談志向型’으로 바뀌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慶南鎭海地點은 지난해 12月 같은 建物 3層에서 1, 2層으로 옮겼다. 證券社의 主要收益源이 株式去來手數料에서 펀드나 綜合資産管理計座(CMA)로 바뀌자 顧客들이 地點을 쉽게 찾도록 하려는 意圖다. 동양종금증권 關係者는 “過去支店內部에 市況電光板이 있던 時節에는 喪主顧客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는 點을 勘案해 높은 層이 證券社들의 ‘明堂자리’였지만 이제는 趨勢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3日京畿抱川支店을 열면서 窓口를 前面에 配置하고 營業社員別 부스 面積을 넓혔다. 한화증권 關係者는 “綜合資産管理를 위해 長時間相談을 받는 顧客이 늘어 旣存營業店度漸次 이런 構造로 리모델링할 計劃”이라고 말했다.

大規模 아파트 團地나 地下鐵驛隣近처럼 流動人口가 많은 곳에도 證券社支店이 續續 들어서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釜山支店을 海雲臺에서 센텀시티로 옮겼다. 센텀시티 周邊에 高層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高級商圈이 形成된 點을 考慮한 것이다. IBK投資證券은 釜山 서면 이마트월드店, 京畿龍仁의 죽전 이마트월드店처럼 大型마트에 자리를 잡는 한便 서울 江南 교보문고 四거리에 있는 한 建物에 中小企業經營者들을 對象으로 하는 ‘最高經營者(CEO) 플라자’를 開設했다.

한 建物에 證券社支店 5곳이 入店한 곳도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하이마트 建物에는 三星, 미래에셋, 하이投資, 有進投資, 동부증권이 들어서 있다. 이 建物에 자리 잡은 한 證券社關係者는 “證券社가 많은 建物은 顧客이 去來하기 위해 오가다가 한 地點에 不滿이 생기면 다른 證券社支店에도 갈 수 있어 營業에 유리한 側面이 많다”고 傳했다.

정혜진 記者 hye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