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不動産은 四通八達의 交通網을 가지고 四方이 탁 트인 地域의 用途가 確實한 不動産이다. 헬리콥터를 타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드넓은 平地에 물줄기가 가로지르는 곳을 中心으로 都市가 形成된다. 이때부터 差別化된 不動産이 誕生한다. 人口가 모이면 땅값이 올라가고 商圈이 몰리면 不動産 價格의 上昇速度가 빨라진다.

開發方向은 길이 뚫리면서 定해진다.

서울 江南의 始作은 1968年 2月 京釜高速道路가 着工된 때다. 人口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 두 番째로 큰 都市인 釜山으로 高速道路가 方向을 잡으면서 道路를 따라 ‘말죽거리 大博士(史)’가 始作됐다. 統一이 되면 世界의 큰 都市들과 이어지는 北韓 不動産의 價格이 오를 것이다.

交通이 便利한 地域에 있거나 眺望權이 卓越하거나, 必要한 인프라를 隣近에 둔 不動産이 價格이 오른다. 이런 要素를 지닌 代表的인 不動産은 新都市라 불리는 宅地開發地域의 不動産들이다.

新都市를 만들 때 韓國土地公社나 도시개발공사는 땅을 受容하고 交通網과 都市計劃을 세운 다음 用途와 規模를 定해 土地를 供給한다. 이때 不動産의 첫 番째 運命이 定해진다. 商業用紙, 近隣生活用地, 아파트用地 等으로 나눠진 原料 狀態의 땅은 抽籤과 入札 等을 통해 主人을 만난다. 그리고 1年쯤 지나면 該當 區廳과 市廳에 建築物의 人許可申請 圖面이 들어온다. 이때가 不動産의 두 番째 팔자, 바로 族譜가 形成되는 때다.

選手는 토공 等으로부터 土地供給案內 카탈로그를 받거나 建築事務所 或은 官公署에서 完成된 建築圖面을 볼 때 不動産의 機能과 完工 後 모습을 豫感하고 幸福한 戰慄을 느낀다. 이 瞬間 “너는 앞으로 이렇게 살아갈 것 같구나” 하는 不動産의 八字가 定해지는 것이다.

한 가지 記憶해야 할 點은 아무리 훌륭한 不動産이라도 그 不動産으로 돈을 버는 因緣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때’와 ‘생각’ 그리고 ‘想像力’과 ‘能力’에 따라서 不動産은 眞짜 主人을 만나게 된다.

奉俊昊 닥스플랜 代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