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情報技術(IT)業體들이 中東市場 開拓에 熱을 올리고 있다.
中東國家들이 高油價로 벌어들인 ‘午日 달러’를 IT 基盤施設을 갖춘 都市開發에 集中投資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 짓는 아파트에는 超高速 인터넷과 홈네트워크를 깔고 있고 都市全體에 유비쿼터스 서비스 施設까지 設置할 計劃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中東 國家들이 向後 3年間 IT 分野에 投資할 金額이 2000億 달러(藥 190兆 원)에 達할 것으로 展望하고 있다.
○ 韓國館 參加 탈락해 臺灣展示館 賃貸도
18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開幕한 中東 最大의 IT博覽會 ‘GITEX(지텍스) 2006’ 行事에는 國內 IT 벤처業體 55個社가 參加申請을 했다. 博覽會 韓國館 定員이 17個社인 點을 勘案하면 3 對 1을 넘는 競爭率을 보인 것.
권선흥 KOTRA IT電子産業팀長은 “現地 貿易官이 參加 業體를 審査하느라 애를 먹었다”며 “審査에서 탈락한 一部 벤처業體는 臺灣展示館을 賃借했을 程度”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LG電子, KT 等 大企業은 別途 부스를 차려 展示會에 參加했다.
삼성전자는 携帶인터넷(와이브로) 等 通信 分野를, LG電子는 携帶電話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等 디지털 家電을 中心으로 積極的인 弘報를 벌였다. KT는 ‘유비쿼터스 都市 體驗’을 主題로 展示館을 만들었다.
○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가 橋頭堡
國內 IT企業들은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를 中東 進出의 橋頭堡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 카타르의 도하는 ‘中東의 IT 허브’를 標榜하며 東西洋을 잇는 비즈니스·觀光 中心地로 跳躍 中이기 때문이다.
KT는 지난주 두바이에 駐在所를 設置하고 유비쿼터스 都市와 關聯된 技術 輸出을 本格 推進한다고 밝혔다. 남중수 KT社長은 駐在所 懸板式에 各各 參席해 中東 進出에 對한 剛한 意志를 나타냈다.
三星電子는 올해 5月 아부다비에 大規模 홈네트워크 展示館을 열었다. 來年에는 두바이에도 展示館을 열 計劃이다. LG CNS도 같은 달 두바이의 現地 業體인 세븐시즈와 홈네트워크 事業協力에 關한 諒解覺書(MOU)를 맺었다.
도하 아시아競技大會의 IT시스템을 構築한 쌍용정보통신은 카타르를 中心으로 中東 事業 擴張을 노리고 있다.
門權謀 記者 mike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