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商工會議所는 31日 ‘海外 進出 時 考慮해야 할 倫理的 慣行과 特性’ 報告書에서 “現地 國家의 宗敎와 文化는 最大限 尊重해야 하며, 賂物과 膳物 慣行은 普遍的인 倫理原則을 一貫되게 適用하되 賂物 代身 社會貢獻活動을 펼치는 悠然함을 보여야 한다”고 强調했다.

이 報告書에 따르면 海外 進出 企業이 現地國의 宗敎와 慣習을 제대로 理解하지 못하면 經營 危機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實際로 스포츠用品 製造社인 나이키는 아랍語로 알라를 象徵하는 불꽃 模樣의 로고를 新製品에 附着했다가 “이슬람敎를 冒瀆했다”는 主張이 提起돼 製品 全量을 回收했다.

特히 開途國에 進出한 企業들은 共通的으로 ‘賂物 供與’라는 倫理的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慣行을 尊重하면서도 倫理原則을 어기지 않는 方法이 있다고 보고서는 提案했다.

아프리카에 進出한 코카콜라는 賂物 要求를 拒絶하는 代身 果實樹 심기 프로젝트를 進行해 事業成果를 얻었으며, 모토로라는 한 아시아 國家에서 工場 稼動을 앞두고 消防公務員들이 賂物을 要求하자 子女들에게 奬學金을 支給하는 方法으로 問題를 解決했다는 것이다.

또 報告書는 “中國은 外國企業에 適用하는 環境 및 安全關聯 規制를 强化하고 있고 外國企業과 自國民의 利害가 衝突하면 外國企業에 嚴格한 倫理的 잣대를 適用하는 傾向이 있으니 注意해야 한다”고 當付했다.

박정훈 記者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