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좋은 價値株 몇 種目만 紹介해 달라고 付託해 10種目 程度를 推薦해 준 일이 있다. 10種目에 골고루 投資했으면 큰 收益이 났을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그 사람은 10種目 가운데 短期 下落幅이 가장 큰 한 種目에만 投資했더라. 第一 싸 보인다는 理由에서였는데 그렇게 投資해서는 좋은 結果를 얻기 어렵다.” ‘價値投資의 象徵’으로 불리는 韓國投資證券 이채원 常務의 말이다.》

個人投資者들은 싸 보이는 種目에 執着하는 境遇가 있다. 個人投資者들이 落幅過大 種目을 좋아하는 것도 이런 理由에서다. 하지만 專門家들은 이런 投資方式을 勸하지 않는다.

오랜 上昇 끝에 마침내 ‘기다리던’ 調整이 왔다. 지난週 後半 指數는 30포인트 가까이 急落하며 1,100 線 아래로 내려왔다.

‘조금만 더 떨어지면 株式投資를 해보겠다’며 벼르던 投資者들은 이때를 買收 時點으로 삼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種目을 살 것인가.

○ 落幅過大 種目의 陷穽

株式에서 ‘겉으로 보이는 價格’은 意味가 없다. 롯데칠성 株價가 94萬6000원이라고 해서 비싸고, 大韓바이오 株價가 600원이라서 싸다고 생각하는 投資者는 없다.

問題는 企業 價値에 비해 株價가 얼마냐를 살펴야 하는데 個人投資者들은 가끔 이 事實을 깜빡 잊는다.

이 때문에 一週日 前보다 株價가 크게 떨어져 있으면 ‘왠지 싸 보인다’는 氣分에 株式을 덜컥 買收하는 境遇가 많다.

하지만 最近 같은 上昇場에서 短期 落幅過大 種目 投資는 오히려 危險하다는 指摘이 적지 않다. 强勢場에서 下落幅이 크다는 것은 그만한 理由가 있기 때문일 可能性이 높다.

또 株價가 下落했을 때 買收했다가 追加로 損切賣 物量이 쏟아질 境遇 下落 速度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硏究員은 “個人投資者들이 흔히 犯하는 失手가 無條件 많이 떨어진 種目을 사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런 種目 가운데 趨勢가 崩壞된 種目을 잘못 고르면 上昇場에서 繼續 疏外될 수 있다”고 말했다.

○ 朝廷의 모습을 보자

指數가 20포인트 以上 下落했던 5日 證市에서는 1200個가 넘는 種目의 株價가 下落했다.

이들 가운데 株價 下落幅이 指數 下落幅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種目으로 候補群을 좁히는 게 좋다. 아예 안 떨어진 種目은 ‘調整을 기다렸다가 산다’는 意味가 없고, 너무 많이 떨어진 種目은 危險하기 때문.

候補群이 定해지면 徹底히 實績 爲主로 企業을 評價해야 한다. 테마에 휩쓸리는 種目은 빼고, 換率 및 油價 等 對外 變數에 지나치게 敏感한 企業들도 可及的 除外한다.

實績 改善 推移가 뚜렷한 種目 中에 差益 實現 賣物이 많이 나왔다는 理由로 株價가 떨어진 種目을 고르면 上昇 趨勢가 다시 始作됐을 때 높은 收益을 올릴 수 있다는 것.

한화증권 최현재 硏究員은 “調整이 2, 3週 持續될 可能性이 있는 만큼 차분하게 實績 爲主로 種目을 골라 ‘良好한 調整’을 받은 種目으로 포트폴리오를 再構成할 必要가 있다”고 말했다.

이완배 記者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