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年 定期세일을 하고 있는 百貨店들의 세일 初盤 3日 賣出이 昨年보다 最大 30%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 末 送年 세일 때 賣出이 減少 趨勢였던 것과 比較하면 特異한 現象이다. 갑자기 消費心理가 回復된 것일까?
業體들은 “추운 날씨 德分에 賣出이 반짝 上昇勢를 타고 있다”며 섣부른 期待를 自制하는 雰圍氣다.
10日 業界에 따르면 현대百貨店 서울 6個 店鋪의 세일 初盤 3日間 賣出은 지난해 同期보다 19.8% 늘어났다. 女性正裝 44%, 男性衣類 39.4%, 名品 38%, 家庭用品 27%, 女性 캐주얼 15%, 兒童衣類 12%, 食品 10% 等 全 品目이 모두 두 자릿數 增加했다.
新世界百貨店 首都圈 5開店도 이 期間 賣出이 지난해와 比較해 29.2% 늘었다. 新世界에서는 毛皮(71.5%)와 속옷(183.6%)이 特히 强勢를 보였다.
롯데百貨店 首都圈 12個店은 昨年 同期 對比 16.4% 增加했다. 毛皮는 110%, 男性캐주얼은 72%, 女性 캐주얼은 24% 늘었으며 掌匣(63%), 母子(23%), 머플러(17%)의 伸張勢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1月에는 세일과 함께 商品券 贈呈 行事를 벌였어도 賣出 減少를 免치 못했던 百貨店들이 올해 들어 갑자기 乘勝長驅하는 건 갑자기 몰아닥친 寒波 德分.
9日 最低氣溫이 零下 10.3度나 되는 等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자 防寒衣類 및 用品 購買를 미뤘던 消費者들이 세일期間 中 百貨店을 찾고 있다는 것. 지난해는 세일 初盤 3日 中 가장 추웠던 날의 最低氣溫이 零下 1.7度에 不過했다.
新世界百貨店 김봉수 販促팀 部長은 “衣類 販賣 比重이 높은 百貨店의 特性上 單價가 높은 겨울 防寒 衣類가 잘 나가니 세일 初盤 賣出이 好調를 보이고 있다”고 說明했다.
實際로 날씨는 百貨店 賣出에 큰 影響을 미친다. 지난해 7月 여름 세일을 벌였던 百貨店들은 賣出이 前年보다 줄었지만 暴炎이 集中됐던 8月에는 에어컨, 민소매 衣類 等 여름 商品들이 잘 팔리면서 賣出이 올랐었다.
한 百貨店 關係者는 “이番 上昇勢가 本格的인 消費心理 回復으로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景氣 狀況을 樂觀할 수 없는 만큼 섣부른 期待는 禁物이라는 게 流通街의 雰圍氣”라고 傳했다.
하임숙 記者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