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世界 企業’으로 跳躍하자

國內 主要 그룹은 한결같이 ‘世界 一流 企業’을 새해 經營 目標로 내놓았다.

이건희(李健熙) 三星그룹 會長은 3日 서울 호텔新羅에서 열리는 그룹 新年會에서 “우리는 世界 超一流 企業으로 가는 出發線에 서 있으며 다시 힘을 모아 힘차게 未來로 나아가 달라”고 當付할 豫定이다. 李 會長은 이어 “只今까지 世界 一流 企業으로부터 技術을 빌리고 經營을 배우며 成長해 왔지만 이제는 누구도 技術을 빌려주거나 가르쳐주지 않을 것”이라며 “眞正한 一流 企業은 不況에 더 빛을 發하게 된다”고 强調할 것으로 알려졌다.

1, 2日 서울 한남동 自宅에서 新年 經營構想을 마무리한 구본무(具本茂) LG그룹 會長은 3日 서울 汝矣島 LG트윈타워에서 任職員들과 새해 人事 모임을 갖는다.

丘 會長은 이 자리에서 LG電子와 LG化學 等 主力 系列社들이 새해에 글로벌 市場을 主導하는 位置에 올라서야 한다는 點을 强調하면서 未來 成長事業에 對한 積極的인 投資方針을 밝힐 豫定이다.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그룹 會長의 새해 經營話頭는 ‘第2의 글로벌 經營’. 그 동안 强調했던 ‘品質 經營’李 定着돼 유럽, 日本의 메이커와 本格 競爭이 可能해졌고 3月에 美國 앨라배마 工場이 竣工되면 ‘메이드 認 USA’ 製品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趙亮鎬(趙亮鎬) 韓進그룹 會長도 新年辭를 통해 世界的 綜合物流 그룹으로 跳躍시킨다는 비전을 發表했다. 이구택(李龜澤) 포스코 會長은 새해에 브라질과 人道에서 推進하고 있는 製鐵所 設立計劃을 具體化하는 等 海外 事業에 力量을 集中하기로 했다.

○ ‘第2의 創業’으로 달린다

‘다시 한番 創業한다’는 姿勢로 覺悟를 다지는 大企業 總帥도 적지 않았다.

박용오(朴容旿) 두산그룹 會長은 新年辭에서 “內需 爲主 企業이던 두산은 10年 동안 酷毒한 構造調整을 통해 內需와 海外 比重을 5 對 5로 맞췄다”면서 “올해는 第2의 創業을 始作해 財界의 톱 그룹으로 進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强調했다.

박삼구(朴三求)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006年으로 다가온 그룹 創立 60周年을 그룹 中興의 起點으로 만들자”며 “各 系列社는 次世代 成長動力을 마련하는 한便 硏究開發(R&D) 情報技術(IT) 等의 分野에 確固한 意志를 갖고 投資해 달라”고 强調했다.

최태원(崔泰源) SK㈜ 會長은 “2005年은 SK의 向後 50年을 始作하는 元年(元年)”이라는 點을 强調했다. 이와 함께 ‘SK價値’ 再武裝을 통한 强한 企業 만들기, 透明하고 效率的인 經營 시스템 構築을 통한 信賴回復 等을 任職員에게 當付했다.

金昇淵(金升淵) 韓華그룹 會長도 “2005年은 10年 비전을 向한 첫걸음, 人材經營의 첫 해가 돼야 한다”면서 “한화의 10年 後를 이끌어 갈 未來 核心人材를 選拔하고 社內(社內)에서 育成해야 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 企業家 精神으로 不況을 克服하자

經濟團體 代表들은 新年辭를 통해 ‘企業家 精神’의 回復을 經濟 回復의 最大 關鍵으로 꼽았다.

강신호(姜信浩) 全國經濟人聯合會 會長은 ‘어려워도 企業이 希望입니다’라는 題目의 新年辭에서 “힘겨운 時期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企業은 國民에게 希望과 自信感을 줘야 한다”고 强調했다. 그는 이어 “企業人은 果敢하고 積極的 挑戰精神으로 다시 한番 ‘漢江의 奇跡’을 되살리겠다는 意志를 불태워야 하며 企業家 精神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성(朴容晟) 大韓商工會議所 會長도 新年辭에서 “무엇보다 經濟主體들이 ‘基本으로 돌아가 本然의 役割에 忠實하는 것’(Back to the Basic)만이 競技 回生의 첫걸음이자 지름길”이라며 새해에는 企業 政府 政治權 勤勞者 等 모든 經濟主體가 本然의 役割에 忠實하자고 當付했다.

박중현 記者 sanjuck@donga.com

배극인 記者 bae2150@donga.com

고기정 記者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