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近 TV廣告의 小品으로 값비싼 名品이 續續 出演하고 있다.

이들 名品 小品은 브랜드 이름도 나오지 않을뿐더러 該當 廣告의 主人公인 廣告主(企業)의 商品에 가리기 일쑤이다. 하지만 廣告製作者들은 “畵面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品格과 세련됨만으로도 消費者들의 눈을 사로잡기 充分하다”고 말한다.

2月부터 電波를 타고 있는 청호나이스의 비데 廣告에는 모델 황신혜를 돋보이게 하는 名品 小品들이 숨어 있다.

于先 황신혜가 입은 원피스는 프랑스 LVMH 그룹 傘下의 名品브랜드 ‘셀린느’로, 有名한 女性服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作品이다.

황신혜의 움직임에 따라 반짝이는 목걸이와 귀걸이는 모두 英國 名品寶石브랜드 ‘打테오試案 런던’.

이 廣告를 만든 제일기획側은 “最高級 비데라는 點을 强調하기 위해 名品 小品을 使用했다”고 說明했다.

두산아파트 위브의 TV廣告에도 적지 않은 名品이 登場한다.

廣告모델 이미연의 목에는 이탈리아 名品寶石브랜드 불가리의 最新 시리즈인 ‘루체아’ 眞珠목걸이가 빛을 發한다(사진).

이미연이 파티場에서 같은 목걸이를 한 사람을 發見하고 自身의 목걸이를 물盞에 담그는 場面에서는 값비싼 珍品을 쓸 수가 없어 模造品을 代身 使用했다.

이미연의 검정 실크 드레스는 英國의 國寶級 패션디자이너로 꼽히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作品이다. 앞 뒤라인이 깊이 파여 불가리의 목걸이를 드러내기 安城맞춤이었다는 것이 廣告製作陣의 說明이다. 이 廣告에 쓰인 名品 小品들을 모두 합치면 1500萬원을 훌쩍 넘는다.

지난해 삼성카드의 廣告에서는 廣告모델 정우성이 2000萬원짜리 벤츠 自轉車를 타고, 200萬원짜리 캘빈클라인 正裝과 80萬원짜리 프라다 가방을 걸치고 나와 話題를 뿌리기도 했다.

위브 廣告를 만든 오리콤의 이택진 廣告企劃者(AE)는 “國內에도 名品 마니아들이 많아지면서 몇 秒間 登場하는 名品 小品의 브랜드와 商品을 正確히 아는 消費者들이 적지 않다”며 “廣告商品의 고급스러움을 强調하기 위해선 이젠 名品 小品이 必須的”이라고 말했다.

최호원記者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