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內에서 消費되는 原油의 75% 以上을 차지하는 中東産 原油 價格의 基準이 되는 두바이유의 價格이 다시 배럴當 30달러를 넘었다.
14日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日 現地에서 去來된 두바이유 價格은 배럴當 30.29달러로 前날에 비해 0.68달러 올랐다. 이는 2000年 11月 15日 31.93달러 以後 가장 높은 水準이다.
이에 따라 두바이유 10日 移動平均 價格도 29.50달러로 前날보다 0.13달러 올랐다.
또 13日 北海産 브렌트유 價格은 배럴當 32.84달러로 前날보다 0.55달러 上昇했다. 特히 西部텍사스中質油(WTI)는 0.57달러 오른 36.37달러에 去來돼 36달러를 넘었다.
이날 WTI 價格은 90∼91年 걸프事態 當時 最高 水準이었던 2000年 9月 20日 배럴當 36.91달러 以後 29個月餘 만에 가장 높다.
國際油價가 오름에 따라 化學製品의 原料인 나프타 價格도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나프타를 原料로 한 플라스틱과 關聯 工産品 價格의 連鎖 印象이 憂慮된다.
國際 나프타 價格(日本 到着分 基準)은 13日 t當 347달러로 1月 末보다 40달러 以上 急騰하는 等 지난해 末부터 가파른 오름勢를 보이고 있다.
구자룡記者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