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理的인 次元을 넘어 實際로 消費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百貨店과 在來市場의 賣出이 내림勢로 돌아섰고 自動車會社들은 年末 割引販賣를 始作했다.
11日 産業資源部가 發表한 ‘11月 大型 流通業體 賣出動向’에 따르면 百貨店 賣出은 昨年 11月보다 2.9% 줄었다. 또 割引店 賣出은 2.4% 늘어나는 데 그쳤다.
▽百貨店 賣出 줄었다〓백화점 賣出은 9月에 1.4% 減少해 15個月 만에 내림勢로 돌아선 뒤 10月에는 6.7% 늘었으나 다시 下落勢로 反轉했다. 11月 割引店 賣出 增加率 2.4%도 10月의 9.6%에 비하면 낮은 數値다.
産資部는 12月에도 百貨店 賣出이 3.8%假量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달 割引店 賣出 增加率은 올 들어 가장 낮은 0.3%에 그칠 것으로 展望했다.
김성환 産資部 流通서비스情報課長은 “流通業體 賣出은 內需 景氣의 主要 指標 中 하나”라며 “全般的으로 景氣를 不安하게 보는 데다 信用不良者에 對한 信用카드 發給 中斷까지 겹쳐 消費心理가 크게 萎縮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自動車 販賣도 썰렁〓自動車 內需市場에도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현대 기아 大宇 르노삼성 等 自動車 7個社의 11月末 內需販賣는 12萬7804臺로 10月의 14萬4457代보다 11.5%나 줄었다. 看板 自動車會社인 現代車의 11月 販賣臺數는 5萬9540臺로 前月보다 12% 減少했다. 이에 따라 르노三星을 除外한 自動車會社들은 車種에 따라 車값을 最高 120萬원까지 깎아주는 年末割引 세일을 始作했다.
中古車 市場은 9月 以後 3個月째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 中古車 競賣法人인 서울自動車 競賣場의 最近 中古車 出品臺數는 하루 500餘臺로 從前보다 200代假量 줄었고 中古車 販賣 價格도 50萬원 以上 떨어졌다.
▽在來市場엔 寒波(寒波)〓在來市場은 內需景氣 急冷에 中國産 싸구려 商品까지 밀려와 苦戰을 면치 못하고 있다. 東大門과 南大門市場 商人들은 “찬바람이 불기 始作한 以後 손님이 줄어들기 始作해 年末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봄보다 約 20% 程度 손님이 줄고 賣出도 줄었다”며 울相을 지었다.
서울 中區 회현동1街 複合쇼핑몰 ‘메사’ 駐車管理事務所 管理人은 “駐車 臺數는 賣場 賣出과 直結되는데 올해 初에는 하루 800∼1000代 駐車했으나 요즘은 10% 줄어든 700∼900代 線에 그친다”고 傳했다.
패션業界의 한 關係者는 “지난달 中旬부터 賣出이 줄어들더니 12月 들어서는 昨年 같은 期間보다 無慮 40%나 激減했다”며 “來年에는 事業規模를 많이 줄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展望했다.
▽消費者評價指數度 떨어져〓통계청이 集計하는 것으로 6個月 前과 比較한 消費意欲을 보여주는 消費者評價指數는 10月에 86.8로 올 들어 처음으로 100보다 낮은 水準으로 내려갔다. 이 指數가 100 以下면 意欲이 줄어든 것을 뜻한다. 또 現在와 比較해 6個月 後의 消費意欲을 나타내는 消費者期待指數度 97.1로 亦是 올 들어 처음 100 以下로 내려가는 等 消費心理가 크게 萎縮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현記者 kkh@donga.com
구자룡記者 bonhong@donga.com
이헌진記者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