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在 販賣되고 있는 主要 高級 위스키의 出庫價(500㎖들이 基準)를 보면 17年産人 ‘윈저 17’(디아지오코리아)李 ‘피어스클럽 18’과 같은 2萬9480萬원이다.
하지만 △진로발렌타인스의 ‘발렌타인 17’(6萬6990원) △하이스코트의 ‘랜슬럿 17’(4萬9500원) △롯데칠성의 ‘스카치블루 스페셜’(4萬4000원) 等 大部分의 製品들이 ‘피어스클럽 18’의 1.5∼2.3倍.
두산주류BG의 최형호 常務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原液의 90%假量은 現地 製造社들이 서로 交換하는 物量이어서 原液 價格이 엇비슷하다”면서 “合理的인 價格에 質 좋은 原液 供給處를 確保해 低廉한 價格을 策定할 수 있었다”고 說明했다.
이에 對해 위스키 業界 1位인 진로발렌타인스는 똑같은 스코틀랜드 原液이라도 品質에 따라 價格이 千差萬別이라고 反駁했다.
어느 쪽 主張이 옳든지 이番 위스키 價格 論爭이 앞으로 위스키 業界 版圖에 어떤 變化를 몰고 올지에 業界의 關心이 쏠리고 있다.
國內 위스키 市場은 3∼4年 前까지만 해도 奧祕씨그램, 하이스코트, 진로위스키 等 國內 業體가 掌握했다. 只今은 ‘발렌타인’ 製造業體인 英國 얼라이드 도멕이 70%의 持分을 가진 진로발렌타인스, ‘윈저’와 ‘조니 워커’의 英國系 디아지오코리아, ‘시바스리갈’의 프랑스系 페르노리카코리아 等 3個社가 國內 市場의 67%를 占有하고 있다.
1998年 위스키 事業을 접기까지 18年 동안 1位 자리를 지켰던 두산의 위스키 事業 再開로 두산-하이스코트-롯데칠성으로 構成된 ‘土種派’와 이들 ‘多國籍派’가 國內 위스키 市場을 놓고 熾烈한 正面 勝負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하이스코트는 ‘랜슬럿’ 市販 以後 大大的인 新聞 廣告 等 攻擊的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롯데칠성은 7月에 이어 8月에도 12.6%의 市場占有率로 하이스코트를 제치고 占有率 3位 자리를 지키는 等 宣傳하고 있다.
신치영記者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