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올해는 狀況이 다르다. 가파른 上昇勢를 보이던 집값이 住宅市場 安定對策이라는 ‘外部 衝擊’으로 한풀 꺾인 狀態다. 對策의 ‘藥발’이 언제까지 持續될지가 關心을 끈다.

▽法則은 없다〓추석 以後 집값은 時期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昨年에는 秋夕(10月 1日) 以後 한동안 安定勢를 維持하다 12月부터 急騰했다.

反面 2000年에는 秋夕(9月 12日) 直後 집값이 오히려 내렸다. 當時 서울 집값은 10月에는 前달 對比 0.19%로 上昇勢를 지켰지만 11月에는 0.43%, 12月에는 0.84% 떨어졌다.

專門家들은 秋夕을 전후한 집값이 일정한 方向性을 갖기보다는 새 아파트 入住物量 等 그때 그때의 變數에 左右된다고 說明한다.

▽집값 展望 論難〓올 下半期 집값에 對해서도 專門家마다 엇갈리는 展望을 내놓고 있다. 또 한 番 오른다는 主張과 下向 安定勢를 維持한다는 分析이 팽팽하게 맞선다.

집값이 오른다는 展望의 根據는 供給 不足. 송문헌 삼성물산 建設部門 專務는 “이番 不動産 對策에는 住宅 供給에 對한 具體的인 計劃이 빠져 있다”며 “집이 늘지 않는 以上 집값을 잠재우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김선덕 建設産業戰略硏究所 所長도 “11月과 12月 一時的인 入住量 不足이 豫想돼 집값이 다시 오를 可能性이 높다”고 내다봤다.

反面 이희연 현대건설 專務는 “投資心理가 極度로 萎縮돼 있는 데다 政府 對策이 假需要 遮斷에 集中돼 있어 年末까지는 집값이 安定될 수밖에 없다”고 指摘했다. 그는 “7月 以後 去來가 없는 狀態에서 呼價 中心으로 집값이 急騰한 만큼 價格 거품이 빨리 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一部에서는 올해는 勿論 앞으로 몇 年間 長期 沈滯가 持續될 것이라는 展望도 내놓고 있다. 김성식 LG經濟硏究院 硏究委員은 “99年 下半期 以後 大擧 分讓된 아파트가 來年 初부터 入住를 始作한다”며 “需要는 줄고 供給은 크게 느는 狀況이 當分間 持續될 것”이라고 警告했다.

집값 展望이 엇갈리는 만큼 집을 언제 사고팔지에 對한 見解도 달랐다. 年末 집값이 上昇할 것이라고 主張하는 專門家들은 賣渡 時點을 來年 初로 잡았다. 買收는 10月 말이 適期.

집값 安定勢가 持續될 것으로 보는 專門家들은 可及的 빨리 집을 팔 것을 勸告했다. 買收는 집값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라는 助言이 大部分이었다.

아파트를 代身할 投資商品으로는 土地가 꼽혔다. 하지만 土地 投資는 地域別 特性을 제대로 把握하지 못하면 狼狽를 보기 十常이어서 신중한 選擇이 必要하다고 입을 모았다.

오석건 유니에셋 專務는 “市中 資金이 土地市場으로 빠르게 吸收되고 있지만 一般人이 섣불리 덤벼들기는 無理”라고 말했다.

▽新都市 造成計劃이 變數〓年末 집값을 크게 움직일 수 있는 變數로 新都市를 指目했다. 具體的인 造成計劃이 發表되면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 決定的인 役割을 한다는 것.

전인규 메트로에셋 社長은 “新都市 開發은 住宅 供給이 大幅 늘어남을 의미한다”며 “供給이 늘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期待心理가 수그러들 것”이라고 診斷했다.

하지만 서울 江南乙 代身할 만한 質 높은 新都市를 선보이지 못한다면 오히려 집값을 올리는 結果를 招來할 可能性도 높은 것으로 分析됐다. 고종완 RE멤버스 社長은 “江南 需要를 分散시키지 못하는 新都市는 되레 江南 集中을 심화시키는 要因”이라고 指摘했다.

고기정記者 koh@donga.com 김창원記者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