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獨立運動家의 親孫子가 韓國의 벤처企業에 入社해 視線을 끌고 있다.
웹에이전시 FID는 11日 루이지 아베드 산토스(36·寫眞)가 最近 新入社員으로 入社해 韓國 硏修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할아버지 호세 아베드 산토스는 日帝 治下 필리핀의 獨立運動을 벌이다 2次大戰 直前인 1942年 日本軍에 총살당한 國家英雄.
필리핀 法務長官과 大法院長을 歷任하면서 日帝에 抵抗한 人物로 필리핀 歷史上 가장 훌륭한 裁判官으로 推仰받고 있다.
호세 아베드 산토스의 肖像畫가 실려있는 필리핀의 1000페소 紙幣. -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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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貨幣인 1000페소짜리 紙幣에 그의 肖像畫가 실려 있을 程度. 필리핀 首都 마닐라에는 호세 아베드 산토스의 이름을 딴 地下鐵驛과 距離, 高等學校가 있다.
孫子인 루이지 아베드 산토스는 6月 FID의 필리핀 現地 合作 法人인 e퓨전아시아퍼시픽에 入社했다. 그는 필리핀 最高 學部인 필리핀 國立大學 物理學科와 經營學碩士(MBA) 過程을 마친 人材.
FID에서는 웹사이트 構築과 인터페이스 設計 等 e비즈니스 關聯 業務를 하게 된다.
루이지 아베드 산토스는 “필리핀에서는 情報技術(IT) 革命이 막 일어나고 있다”며 “韓國이 인터넷 서비스의 先進國이라 曺國 필리핀의 IT 革命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봐서 FID에 入社하게 됐다”고 밝혔다.
FID에 따르면 필리핀 知事가 現地人力 6名을 採用하기 위해 公告를 내자 모두 1000餘名이 몰렸으며 志願者의 80% 以上이 現地 名門大를 卒業한 高級人力이었다.
하임숙記者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