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式型 펀드와 債券型 펀드의 明暗이 鮮明하게 엇갈리고 있다.
綜合株價指數가 900線을 넘보면서 6個月 收益率이 100%를 넘는 株式型 펀드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데 비해 金利 上昇으로 6個月 累積 收益率이 1%臺에 不過한 債券型 펀드도 수두룩하다.
▽엇갈린 明暗〓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27일현재6개월수익률이 100%를 넘은 株式型 펀드는 모두 16個. 2年 만인 14日 첫 펀드가 誕生했고 以後 株價가 繼續 오르면서 後發 走者들이 續續 100% 高地에 到着한 것. 26日 現在 株式에 60% 以上을 投資하는 純粹 株式型 收益證券 全體의 6個月 平均 收益率은 73.4%로 1年 平均 收益率 58.72%보다 14.7%포인트 높다. 1年 前 100萬원을 投資한 사람은 58萬원을 벌고 6個月 前 投資한 사람은 73萬원을 벌었다는 뜻이다.
債券型 펀드는 狀況이 正反對다. 株式에는 投資하지 않고 60% 以上을 債券에만 投資하고 1年이 지나야 還買手數料가 없는 長期 債券型 펀드는 6個月 平均 收益率이 1.34%에 不過하다. 지난해 9月 100萬원을 投資했다면 稅金과 還買 手數料 等을 빼지 않더라도 고작 101萬3400원을 찾을 수 있다는 뜻.
6個月 收益率에 2를 곱해도 2.68%이어서 1年 收益率 6.17%에 비해 3.49%포인트나 떨어진다. 最近 實績이 過去의 實績을 까먹고 있는 것이다.
이정승 동양종합금융증권 代理는 “債券의 收益은 利子와 時勢差益에서 나오는데 最近 金利(債券收益率)가 오르면서 펀드들이 사 놓았던 債券의 값이 산 값보다 떨어져 收益率이 낮아지고 있다”고 說明했다.
實際로 長期金利를 나타내는 3年 滿期 國庫債의 境遇 지난해 9月26日 收益率이 4.65%이던 것이 26日 6.48%까지 올랐다.
▽投資者는 어떻게〓권경업 대한투신운용 債券運用本部長은 “이미 債券型 펀드에 加入했다면 金利 上昇에 對한 解止가 얼마나 돼 있는지와 펀드가 保有하고 있는 債券의 滿期 等을 따져 보고 投資 維持 與否를 會社와 相談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 加入하지 않았다면 一旦 資金을 머니마켓펀드(MMF) 等에 넣어 두었다가 올 下半期의 金利 狀況을 보고 債券펀드 投資 與否를 決定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申奭鎬記者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