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韓國 自動車會社와 첫 因緣을 맺은 것은 1972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當時 신진자동차와 50 對 50 合作으로 GM코리아(資本金 185億원)를 出帆시켜 시보레, 레코드 等의 乘用車와 트럭 버스 等을 生産하면서부터.

76年 新進의 經營難으로 産業銀行이 持分을 引受했고 會社名도 새한自動車로 바꿨다. 78年 대우그룹이 産業銀行의 持分을 引受해 經營權을 넘겨받고 金宇中(金宇中)氏가 代表理事 會長으로 就任했다. 83年會社名도 대우자동차로 變更했다.

90年代로 접어들면서 兩側의 葛藤이 表面化됐다. GM은 대우차가 擴張에만 沒頭한다고 不滿을 드러냈다. 대우차도 GM側에 輸出權을 넘겨달라고 要求했으나 拒絶當해 心氣가 不便했다.

結局 대우차는 獨自經營에 나서기로 했고 兩側은 91年 10月 GM의 50% 持分을 全量 대우차로 넘기는 데 合意했다.

대우차와 GM이 다시 만난 것은 外換危機 事態가 契機가 됐다. 兩側은 99年 2月 戰略的 提携에 關한 諒解覺書(MOU)를 交換했다. 進展되는 듯했던 協商은 GM의 罷業 突入, 起亞車 國際入札, 삼성차 빅딜 等 國內外 要因으로 中斷됐다.

1908年 設立된 GM은 포드로부터 1931年 自動車 業界 頂上자리(賣出額 基準)를 빼앗은 以來 지난해까지 70年 동안 줄곧 1位를 지켜온 世界 最大의 自動車 메이커다.

38萬6000名의 從業員을 두고 世界 50餘個國에 生産 디자인 組立라인을 갖추고 있다. 190餘個國 市場에 進出해 있다.

또 最多 브랜드 保有 業體로 北美事業部의 뷰익, 캐딜락, 시보레, 폰티악, 새턴 等과 유럽 子會社의 오펠, 사브가 있다.

또 濠洲의 홀덴이 있고 GM 네트워크에 피아트, 후지, 이스즈, 스즈키가 있다.

지난해 美國市場에 577萬5000臺를 팔아 占有率 27.5%를, 世界的으로는 874萬6000臺를 팔아 占有率 15.1%를 차지했다. GM의 지난해 賣出額은 1846億달러로 포드(1701億달러)를 앞섰으나 純利益은 44億5000萬달러로 포드(54億1000萬달러)에 뒤졌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