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대(李鍾大·寫眞) 大宇自動車 會長은 13日 “지난番 대우차 職員 7000名을 整理解雇한 것은 대우차에 남아있는 1萬5000名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며 “남은 1萬5000餘名의 職員들을 지키는 것이 나의 所任”이라고 밝혔다.
李會長의 이같은 發言은 美國의 제너럴모터스(GM)와 進行中인 賣却協商에서 부평공장도 引受對象에 반드시 包含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로 解釋돼 注目된다.
그는 이날 記者와의 通話에서 “부평공장이 門을 닫는 事態가 벌어질 境遇 4300名의 勤勞者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가야 한다”며 “그렇게 될 境遇 (이미 斷行한) 7000名의 整理解雇는 意味없는 일이 되고 만다”고 富平工場의 持續的인 稼動 當爲性을 强調했다.
李會長은 이에 앞서 12日 富平工場에서 열린 ‘대우차 살리기 汎大宇人 對策委員會’에서 “富平工場의 一括賣却이 아니면 (대우차 賣却文書에) 圖章을 찍지 않겠다는 것이 내 心情”이라고 言及했다.
대우차 勞組는 最近 海外賣却에 對해 ‘決死反對’ 立場에서 “賣却協商 推移를 보아가며 柔軟하게 對處하겠다”는 立場으로 旋回했다. 대우차 勞使는 ‘부평공장 一括賣却’을 통한 ‘雇傭保障’에 焦點을 맞추며 賣却 協商을 이끌 展望이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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