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資金市場이 얼어붙었던 지난해 8月 1000億원臺의 ABS를 LG投資證券을 통해 發行했다. 信用等級이 投機等級 境界인 BB나 BBB級 企業에 빌려준 貸出金 700億원과 元利金을 받기 힘든 不實債券 300億원을 擔保로 했다. 농협은 “會社債(ABS)를 산 뒤 만기回收가 안 될 境遇 元金의 30%는 농협이 물어준다”고 約束해 債券 信用을 높였다. 結局 ABS 1000億원 가운데 700億원은 AAA 等級으로 評價되기까지 했다.

LG텔레콤이나 농협처럼 지난해 國內 企業이나 金融機關의 資金難에 그나마 숨筒을 틔운 것은 ABS였다. 29日 金融監督院에 따르면 지난해 CBO를 包含해 ABS는 모두 49兆3832億원이 發行됐다. 全體 直接 資金調達額의 67%, 會社債 發行市場의 70%에 該當하는 規模로 98年 ABS가 導入된 後 證市活況으로 資金 梗塞이 적었던 99年보다 6.3倍나 많이 發行됐다. 債券 專門家들은 “年初만 해도 去來所나 코스닥을 통해 增資가 可能했다는 點에서 下半期 以後는 絶對的이었다”고 말했다.금감원 유흥수局長은 “會社債를 基礎資産으로 發行된 CBO가 全體 ABS 發行額의 60%線인 27兆7227億원이란 點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지난해 下半期 信用等級이 낮아 自體 信用으로 會社債를 發行하기 힘든 企業의 資金調達을 目的으로 導入된 프라이머리CBO도 7兆원 以上 發行됐다.유국장은 “지난해에는 投信圈 構造調整, 債券 市價評價制度 導入에 따른 펀드 클린化 作業으로 CBO 發行이 늘었지만 올해는 프라이머리CBO 및 賣出債權擔保部證券(CLO) 發行이 活性化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