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村經濟硏『北食糧在庫 이달中 바닥날 것』

入力 1997年 4月 5日 20時 2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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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의 穀物在庫가 이달中 바닥날 것이라는 豫測이 나왔다. 韓國農村經濟硏究院金운근 博士는 5日「對北食糧支援, 무엇이 問題인가」라는 글을 통해 北韓의 지난해 穀物生産量은 2百50萬∼3百萬t水準일 것이라고 豫想했다. 金博士에 따르면 北韓은 이 가운데 지난해 이미 消費된 1百萬t을 除外하면 지난해 11月부터는 1百50萬∼2百萬t을 갖고 올 한해를 버텨나가야 할 狀況이다. 金博士는 北韓이 이같은 物量을 過去처럼 正常供給할 때 한달 所要量은 約 52萬t으로 지난해 生産된 穀物은 4個月消費分에 不過하며 配給量을 유엔食糧農業機構(FAO)가 設定한 「生存可能한 營養供給基準」(하루 4百58g)대로 適用할 境遇, 6個月分밖에 되지 않는다고 分析했다. 이같은 分析을 土臺로 할 때 北韓은 今年 4月이 지나면 穀物이 바닥날 것으로 金博士는 내다봤다. 金博士는 『北韓이 現時點에서 南韓을 可及的排除한 채 可能한 限美國과의 直接協商을 통해 食糧問題解決을 試圖하고 있지만 美國의 對北食糧支援은 極히 制限的일 수 밖에 없어 結局美國은 우리政府에 對해 北韓을 支援하도록 壓力을 行使할 것』이라고 指摘했다. 〈임규진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