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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世上 떠난 피아니스트 아내 代身 舞臺 섭니다”|동아일보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世上 떠난 피아니스트 아내 代身 舞臺 섭니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6月 29日 15時 3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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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寧하세요, 김응수입니다. 30日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제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이番 演奏는 제 人生과 藝術의 同伴者였던 피아니스트 고(故) 채문영의 獨奏會로 豫定되어 있던 連奏였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氏(47)의 知人들은 25日 이렇게 始作되는 文字를 받았다. 깜짝 놀란 사람도 적지 않았다. 피아니스트 채문영 氏는 올해 4月 9日 癌鬪病 끝에 享年 45歲로 世上을 떠났다.

金 氏는 2021年 아내 채 氏의 伴奏로 앨범 ‘다스 레벤(삶)’을 發賣하면서 當時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서울예고 先後輩인 두 사람은 留學 中이던 2003年 結婚했다. 金 氏가 2004年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듀오 소나타 部門에 갓 結婚한 아내와 함께 나간 건 生活費가 모자라 賞金이 切實했기 때문이었다.

1等 賞金을 손에 쥐었지만 金 氏는 顔面 痲痹로 유럽 日程을 抛棄했다. 2012年 漢陽大 敎授가 돼 安定된 삶을 찾았지만 채 氏에게 癌이 찾아왔다. ‘다스 레벤’ 發賣 記者懇談會에 參席해 男便을 伴奏했던 菜 氏는 當時까지는 比較的 健康한 모습이었다.

2021년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씨(왼쪽)가 아내 채문영 씨의 반주로 연주를 펼치고 있다. 동아일보 DB
2021年 서울 瑞草區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열린 記者懇談會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氏(왼쪽)가 아내 채문영 氏의 伴奏로 演奏를 펼치고 있다. 東亞日報 DB
이들의 知人들은 “두 사람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삶과 藝術에서 서로를 버텨왔다”며 안타까워했다. 채 氏의 他界로 豫定됐던 獨奏會 대관은 取消됐지만 김응수는 隨試대관을 申請해 같은 날 自身과 아내의 팬들을 만나게 됐다.

金 氏는 “누구나 다 겪을 일이겠지만 저에겐 너무 이르게 찾아왔습니다. 連奏 收益金과 모든 後援金은 奬學金으로 寄附될 豫定입니다”라고 文字에 남긴 글을 맺었다.

유윤종 文化專門記者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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