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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나는 答이 아니라 問題를 提起하는 사람”|東亞日報

황동혁 “나는 答이 아니라 問題를 提起하는 사람”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9月 1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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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美에미賞 6冠王]
記者 꿈꾸다 映畫監督의 길로
‘도가니’ ‘殊常한 그女’ ‘남한산성’
장르 넘나들며 作品世界 넓혀

홀어머니, 할머니 밑에서 자라며 高校 時節 記者를 꿈꿨던 少年. 그 少年이 30餘 年 뒤 아시아 國籍 監督 最初 에미賞 드라마 시리즈 部門 監督賞 트로피를 들어 올릴 줄 누가 想像했을까.


‘오징어게임’을 演出한 황동혁 監督(51·寫眞)은 記者가 되고 싶어 서울대 新聞學科에 進學했지만 3學年 때 休學했다. 映畫에 關心이 생긴 것도 그 무렵이었다. 그는 “下宿집에서 비디오를 빌려 映畫만 봤다. 액션, 에로 等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고 했다. 제대로 映畫를 工夫하기로 한 그는 美國 서던캘리포니아대(USC)로 떠나 映畫學 碩士學位를 받았다. 留學 中 만든 短篇 映畫 ‘미러클 마일’은 2005年 칸映畫祭 短篇 部門에 出品됐다.


社會 問題에 關心이 많아 實話에 바탕을 둔 社會 批判的 作品을 만들었다. 長篇 데뷔作 ‘마이 파더’(2007年)는 美國으로 入養됐다가 駐韓美軍이 돼 돌아온 아들과 殺人을 한 死刑囚 아버지 이야기를 다뤘다. 1994年 發生한 ‘월곡동 황금장 旅館 母女 토막殺人 事件’李 모티브였다. 4年 뒤 光州 人和學校 事件을 土臺로 障礙人學校에서 벌어진 暴力을 告發한 孔枝泳 作家의 小說 ‘도가니’를 原作으로 映畫 ‘도가니’(2011年)를 演出했다. 그는 “나는 答이 아니라 問題를 提起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2014年 심은경 主演의 코믹 판타지 ‘殊常한 그女’로 變身을 꾀했다. 70代 할머니가 스무 살 靑春의 몸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866萬 名이 觀覽했다. 金薰 作家의 小說 ‘남한산성’을 原作으로 한 映畫 ‘남한산성’(2017年)도 빼어난 完成度로 好評을 받으며 史劇, 코믹物 等 여러 장르를 自由自在로 演出하는 監督으로 評價받았다.

世界 1億1100萬 家口가 視聽한 오징어게임을 演出하며 그는 人生 2幕을 맞았다. 올해 5月 美國 時事週刊誌 ‘타임’李 選定한 ‘世界에서 가장 影響力 있는 100’人에 選定됐다. 次期作은 分裂이 낳은 暴力을 素材로 한 映畫 ‘KO 클럽(Killing Old People Club)’이다.


김재희 記者 jetti@donga.com
#황동혁 #오징어게임 #에미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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