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Why]“對象受賞意志 없다” 말하지만 속마음은…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2月 2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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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口羅 이番엔 ‘MBC 放送演藝對象’ 받을까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의 유력한 대상 수상자로 거론되는 김구라. TV 화면 캡처 — 올해 MBC ‘放送演藝對象’의 有力한 對象受賞者로 擧論되는 金口羅. TV 畵面 캡처

[Q] ‘MBC 放送演藝對象’ 對象候補로 劉在錫과 金口羅, 朴明洙, 정형돈 等이 擧論되는 가운데 金口羅가 生涯 첫 大賞을 받을 수 있을까요.

放送을 틀면 여기저기서 나온다고 해서 이른바 ‘水道꼭지 放送人’으로 불리는 金口羅가 現在固定出演하는 프로그램은 總 9個. 이 中 ‘黃金漁場-라디오스타’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 ‘覆面歌王’ ‘能力者들’ ‘옆집의 CEO’ 等 MBC 프로그램만 5個에 이릅니다. ‘MBC 忠臣’ ‘MBC 會社員’으로 불릴 程度죠.

그래서 放送街에서는 그가 29日 열리는 MBC 放送演藝對象의 有力한 對象受賞者로 꼽힙니다. 김구라는 MBC 放送演藝對象에서 MC部門最優秀賞 및 人氣賞(2010年), 特別賞(2011年), 人氣賞(2013年), 뮤직토크쇼部門特別賞(2014年)을 受賞했지만 對象은 받은 적이 없습니다. 放送을 쉬었던 2012年을 除外하고 MBC에서만 5番受賞했으니 이番에는 寄與度를 勘案할 때 “줄 때가 됐다”는 大勢論이 나옵니다.

特히 올해 MBC에서 成功한 ‘覆面歌王’과 ‘마리텔’에서 中心役割을 했습니다. 김은영 TV評論家는 “離婚이라는 個人的인 아픔에도 페이스를 維持하며 人氣 프로그램에서 든든한 中心을 지켰다”며 “그가 對象을 受賞한다면 언제든 믿고 쓸 수 있는 꾸준함을 인정받았다는 點에서 一種의 功勞床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金九라는 한 달餘前부터 出演 프로그램에서 反語法的表現으로 對象受賞意志를 밝혀왔습니다. 지난달 18日 ‘라디오스타’에서는 “無官의 帝王으로 남는 게 좋다. 演藝大賞施賞式에 不參하고 東海로 가겠다”고 말하더니 2日放映分에서는 “施賞式擔當인 김유곤 PD가 義동생인데 懇曲히 付託해 MC를 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19日放映된 ‘마리텔’에서 올 藝能 프로그램을 決算한 뒤 “나는 ‘마리텔’의 聖骨이자 ‘라디오스타’와 ‘覆面歌王’의 中心에 섰으며 最近終映한 ‘세바퀴’의 ‘發靷’까지 치렀다”며 “하지만 對象首相에는 意志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겠다”고 受賞意志를 反語法으로 披瀝했습니다.

MBC 放送演藝對象은 지난해 100% 視聽者投票로 決定됐습니다. 當然히 유재석이 60%가 넘는 壓倒的인 支持를 받았죠. 하지만 올핸 MBC 副社長이 主宰하는 對象審査委員會에서 決定한다고 합니다. 아직 안티 팬이 적지 않은 金口羅에겐 훨씬 유리한 環境이 造成된 셈이죠.

염희진 記者 salthj@donga.com

#金口羅 #對象 #속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