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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남 小說語 辭典’ 出刊… 作品166篇 속 語彙-俗談 뜻 밝혀|동아일보

‘최일남 小說語 辭典’ 出刊… 作品166篇 속 語彙-俗談 뜻 밝혀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12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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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曖昧한 두꺼비 떡돌에 치인다고, 이러다 深夜營業으로 걸리겠다며 哀願하다시피 歸家를 督促했는데….’(장편 ‘덧없어라, 그 들녘’에서) ‘덕수는 몇 番이고 애돌애돌 抑鬱해 하였다.’(중편 ‘출렁이는 마당’에서)

‘曖昧한 두꺼비 떡돌에 치였다’는 것은 아무 까닭 없이 罰을 받거나 남의 怨望을 받게 됐음을 이르는 俗談이다. ‘애돌애돌’은 매우 속상한 狀態를 이르는 사투리다. 모두 作家 최일남 氏(83)의 小說에 나오는 말들이다.

그의 小說 속 語彙들을 整理한 ‘최일남 小說語 辭典’(調律·寫眞)이 最近 出刊됐다. 민충환 前 부천대 敎授가 2400餘 項目에 達하는 語彙와 俗談의 뜻을 밝혀 적었고 小說 속 文章도 例文으로 달았다. 作家의 作品 166篇이 對象이 됐다.

崔 氏는 豐富한 俗談과 慣用句를 使用해서 小說을 執筆해온 作家로 알려져 있다. 그의 作品에는 一部 地域에서만 쓰는 사투리도 많이 登場한다. 日本語의 殘滓도 있어 時代相을 確認할 수 있다. 辭典에 나오지 않는 말들도 있어 閔 前 敎授는 作家의 집을 드나들면서 뜻을 묻고 答을 救했다. 이 冊은 崔 氏의 小說을 폭넓게 理解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말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確認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영 記者 kimjy@donga.com
#최일남 #小說語 #事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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