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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記者의 무비홀릭]인터넷 달군 10代 少女-할머니 ‘地下鐵 亂鬪劇’…|東亞日報

[이승재記者의 무비홀릭]인터넷 달군 10代 少女-할머니 ‘地下鐵 亂鬪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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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0年 10月 1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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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容起 監督이 映畫로 만든다면…

정용기 감독
鄭容起 監督
《現實은 때로 映畫보다 더 ‘映畫的’이다. 얼마 前 世上을 떠들썩하게 했던 10代 少女와 할머니의 ‘地下鐵 亂鬪劇’을 보라. 다리를 꼬고 앉은 少女와 이를 나무라다 少女의 머리채를 쥐어 잡은 할머니 모습은 어떤 映畫 속 場面보다 더 極端的이었다. ‘인형사’로 데뷔해 ‘家門의 危機-家門의 榮光2’ ‘원스 어폰 어 타임’ ‘洪吉童의 後裔’ 等을 잇달아 演出하며 恐怖, 코미디, 액션, 휴먼드라마를 넘나들던 鄭容起 監督(寫眞)에게 물었다. “地下鐵에서 少女와 할머니가 영문도 모를 싸움을 悽絶하게 벌인다는 簡單한 設定만으로 映畫를 만든다면 當身은 어떤 이야기를 想像하겠는가.” 鄭 監督은 2時間 만에 스릴러, 恐怖, 코미디·액션의 세 가지 장르를 떠올렸다. 아, 敬畏할 만하다! 大衆藝術家의 無限想像力이란.》
人身賣買團 老婆, 地下鐵서 마주치다

스토리라인 =KAIST 入學을 目標로 工夫하던 模範生 少女. 여덟 살 男동생 손을 잡고 엄마 몰래 테마파크에 놀러갔다가 동생이 蹤跡을 감춘다. 瞬間 少女는 동생을 데리고 어디론가 遑急히 뛰어가는 한 할머니의 뒷모습을 捕捉하고 쫓아간다. 結局 老婆와 동생은 煙氣처럼 사라지고, 少女의 집안은 亂離가 난다.

그러던 어느 날, 少女는 偶然히 地下鐵 건너便 座席에 앉은 問題의 할머니를 發見한다. 天佑神助인가! 낌새를 챈 老婆가 地下鐵에서 내리려 하자, 少女는 “내 동생 내놔” 하며 老婆를 붙들고 다그친다. 老婆는 “아이고, 젊은 것이 老人 친다!”면서 나뒹굴고, 아무것도 모르는 乘客들은 “悖倫兒”라며 少女를 붙잡아 警察에 넘긴다. 老婆를 暴行하는 少女의 모습은 携帶電話 動映像으로 찍혀 인터넷을 塗褙하고, 少女는 抑鬱하게도 學校에서 退學당한다.

이때 웬 40代 男子가 “動映像을 보았다”며 電話를 걸어온다. 男子 亦是 3年 前 自身의 어린 딸을 老婆에게 잃었지만 누구도 自己 말을 믿어주지 않아 스스로 追跡해오고 있었던 것! 少女는 男子와 運命共同體가 되어 老婆의 뒤를 캐고, 結局 老婆가 巨大 人身賣買組織의 끄나풀이었음을 밝혀낸다.

題目 =‘容疑者’(正 監督은 “萬若 ‘사라진 동생’이란 題目을 붙인다면 最惡의 選擇”이라고 밝혔다.)

꿈속 地下鐵서 쓰러뜨린 魔鬼할멈이…

스토리라인 =첫 場面. 少女가 閑寂한 電鐵에 앉아 있다. 電鐵에는 少女와 건너便에 앉은 한 할머니뿐. 地上을 달리던 電鐵이 地下터널로 進入하는 瞬間 突然 電燈불이 나간다. 漆黑 같은 어둠. 그런데 건너便 할머니의 눈이 붉은빛으로 번쩍이는 게 아닌가. ‘아, 내가 神經이 過敏한 탓이겠지’ 하고 눈을 질끈 감는 少女. 눈을 떠보니, 할머니가 少女의 코앞에 서있는 게 아닌가. 恐怖에 질린 少女는 엉겁결에 老婆를 후려치고 老婆는 피투성이가 돼 쓰러진다. 아악!

눈을 떠보니 아침이다. 惡夢을 꾼 거다. 安堵感에 學校 갈 채비를 하던 少女는 TV 뉴스를 보고 화들짝 놀란다. 地下鐵에서 한 老婆가 피를 흘리며 숨진 채 發見됐다는 뉴스. 被害者 寫眞을 보니, 바로 어젯밤 꿈속에서 본 老婆가 아닌가!

다음 날 밤, 不安 속에 잠이 든 少女는 性的 最上位圈 라이벌이던 같은 班 女學生을 自身이 亂刺해 殺害하는 꿈을 꾼다. 釋然찮은 마음으로 登校했다가 衝擊的인 消息을 듣는다. 꿈에 나왔던 女學生이 마을 ‘뚝방’에서 變死體로 發見된 것.

苦悶 끝에 警察에 알리기로 한 少女. 나갈 채비를 하려 머리핀이 담긴 寶石函을 연 少女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寶石函에 殺害된 女學生의 피 묻은 名札이 담겨 있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少女는 甚한 夢遊病과 精神分裂症을 앓아왔던 것. 그건 惡夢이 아니라 少女가 實際로 벌인 일이었다! ▽ 題目 =‘惡夢’

‘孫女 退魔師’만들기 地下鐵 프로젝트

스토리라인 =단둘이 사는 할머니 ‘순녀’와 外孫女 ‘荀子’. 絶對무공과 退魔師의 피가 代代로 흐르는 그들에겐 아픈 記憶이 있다. 荀子의 어머니 ‘순실’李 退魔師로 活躍하다 鬼神에게 목숨을 잃고 만 것. 할머니는 孫女에게 武功을 傳授해 어머니의 못다 이룬 꿈을 孫女가 이뤄주길 바라지만, 退魔師의 價値를 깨닫지 못하는 孫女는 “난 무당 되기 싫다”면서 平凡한 삶을 固執한다. 이에 할머니는 武功을 傳할 비밀스러운 프로젝트에 着手하는데….

바로 公共場所를 트레이닝의 場(場)으로 利用하는 것. 이날도 孫女와 地下鐵을 타고 가던 할머니는 突然 失性한 체하며 孫女의 머리끄덩이를 잡은 채 猛攻擊을 퍼붓고, 荀子는 自己防禦 次元에서 할 수 없이 할머니의 必殺技들을 막아내기 始作한다. 할머니의 時도 때도 없는 攻擊은 地下鐵 2號線, 幹線버스, 서울廣場, 國立中央博物館 等에서 이어지고, 結局 할머니의 攻擊을 막아내는 過程에서 荀子의 핏속에 잠잠히 흐르던 絶對무공의 遺傳子가 깨어나기 始作한다.
題目 =‘退魔師 荀子’

이승재 記者 sjda@donga.com
※異常은 100% 想像의 結果物로, 實際 人物과는 無關함을 알립니다. 위 이야기의 著作權은 鄭容起 監督에게 있으므로, 이를 無斷 援用해 映畫를 만들 境遇 法的 責任을 물을 수도 있습니다.




▲動映像=10代女, 할머니 地下鐵 騷亂 映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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