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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演 리뷰]東西洋 旋律 어울려 ‘漁夫의 沙溪’ 읊다|동아일보

[公演 리뷰]東西洋 旋律 어울려 ‘漁夫의 沙溪’ 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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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0年 10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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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樂칸타타 ‘漁父四時詞’
作曲 ★★★★ 連奏 ★★★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국악칸타타 ‘어부사시사’. 윤선도의 연작시를 국악기와 양악기의 어울림으로 풀어냈다. 사진 제공 국립극장
國立國樂管絃樂團이 2日 國立劇場 해오름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國樂칸타타 ‘漁父四時詞’. 尹善道의 聯作詩를 國樂器와 洋樂器의 어울림으로 풀어냈다. 寫眞 提供 國立劇場
2日 國立劇場 해오름극장에서 조정수 常任指揮者의 指揮로 國立國樂管絃樂團이 超然한 임준희 作曲 國樂칸타타 ‘漁父四時詞’는 大規模의 樂器 編成과 演奏時間 120分이라는 厖大한 스케일뿐 아니라 尹善道의 聯作詩를 音樂化한 藝術的 完成度 亦是 뛰어난 作品으로서 國樂管絃樂社에 굵직한 線을 그은 傑作의 誕生이었다. 聽衆의 呼應 亦是 뜨거웠다. 熱火 같은 앙코르 要請에 따라 第9曲 ‘물나라에 가을 드니’를 다시 연주한 것은 最近의 初演作 演奏會에서 보기 드문 흐뭇한 場面이었다.

傳統的 政家發聲의 女唱(강권순)과 테너(최상호), 바리톤(老대산) 等 獨唱者 3名과 合唱團 40餘 名, 國樂管絃樂團 56名, 兩顎 오케스트라 走者 20名 等 出演陣 約 120名이 舞臺를 가득 채운 가운데 演奏된 ‘漁父四時詞’는 안개 낀 江山의 이미지를 國樂器와 洋樂器의 調和로운 音響으로 表現한 序曲으로 始作해 孤山 尹善道의 漁父四時詞를 한 幅씩 소리로 풀어갔다.

春夏秋冬의 흐름에 따라 第1部 椿事-生命의 讚美, 第2部 下士-삶의 興趣, 第3部 秋史-가을의 情景, 第4部 凍死-自然과 人間의 童話(同化) 順序로 展開된 이 作品은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를 樂章別로 다르게 表現한 點이 特히 印象的이었다.

管絃樂은 相當數의 西洋樂器를 包含한 配合管絃樂 形態였다. 國樂器의 旋律을 장구가 아닌 팀파니로 伴奏하고, 獨唱과 合唱, 男性賦課 女聲部를 適切하게 對比시키면서 國樂器, 洋樂器의 區分 없이 作品의 完成度만을 생각해 曲을 썼다는 作曲家 임준희의 意圖대로 樂章別 雰圍氣가 適切하게 表現되었다.

무엇보다 企劃面에서 이番 公演은 充分히 拍手를 받을 만하다. 最近 國樂管絃樂團을 위한 創作活動이 不振한 狀態에서 意欲的으로 準備한 作品이기에 新鮮함과 반가움으로 먼저 다가왔다. 國樂器만을 固執하지 않은 樂器 編成에서 보여준, 音樂에 對한 열린 意識도 높이 사고 싶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點도 指摘하지 않을 수 없다. 于先 樂器의 配列이 充分히 실험되지 못한 듯했다. 例를 들면 解禁 파트와 바이올린軍에 밀려나 있는 伽倻琴 파트가 視覺的으로 잘 보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소리 傳達도 未洽했다. 獨唱者와 合唱團, 管絃樂團의 하모니에서도 더욱 安定된 밸런스를 探究해야 할 것으로 느껴졌다. 테너와 바리톤 獨唱者들은 國樂 伴奏에 한層 익숙해져야 할 것이며 政家發聲도 西洋樂器와 더욱 자연스럽게 어울려 曲의 全體的인 흐름을 이끌어 가는 데 寄與했으면 싶었다. 音響 확성 問題도 宿題로 남는다. 旋律이 分明히 傳達되지 못한 場面이 相當 部分 있었기 때문이다.

유은선 國樂作曲家·世宗文化會館 三淸閣 專門委員

:i: 世界國立劇場페스티벌=30日까지. 9個國 34篇 公演. 1588-7890, www.ntok.go.kr/wfnt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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