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戰爭 勃發 55周年, 光復 60周年을 맞아 非武裝地帶(DMZ)를 素材로 한 展示가 잇따라 열린다.
京畿道가 7月 24日까지 여는 ‘DMZ-2005 國際展’은 民統線 附近과 統一展望臺, 도라산역, 臨津閣, 坡州 헤이里마을 북하우스 等을 舞臺로 韓半島의 分斷 現實과 關聯된 美術作品을 선보이는 展示다. 禁忌의 區域인 DMZ를 中心으로 韓半島의 政治 狀況뿐 아니라 人間社會를 가르는 보이지 않는 警戒, 差別의 問題를 짚어보는 자리로 世界 12個國 39名의 作家가 參與한다. 02-753-4549
文化관광부와 光復 60周年記念 文化事業 推進委員會 等이 主催하는 ‘베를린에서 DMZ까지’전은 分斷의 아픔을 象徵하는 DMZ의 對北 心理戰 裝備와 베를린 障壁 조각을 藝術作品으로 승화시켜 平和와 統一을 念願하는 展示다.
8月 21日까지 서울 올림픽美術館에 展示된 뒤 10月 1∼23日 全北 全州市 國立全州博物館, 10月 29日∼11月 23日 釜山(場所 未定)으로 展示가 이어진다. 김정헌, 박석원, 전수천, 조성묵, 이반, 임옥상 等 國內 作家 6名이 베를린 障壁 조각을 寄贈받아 製作한 作品 等이 나온다. 02-410-1060
板門店 上空에서 DMZ 一帶 모습을 찍은 프랑스 出身 寫眞作家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寫眞展도 7月 30日∼9月 11日 臨津閣 一圓에서 열린다. 全 世界 150餘 곳의 航空寫眞 撮影 프로젝트를 進行해온 作家는 이番에 國防部의 協助를 받아 板門店 上空에서 찍은 30餘 點을 展示한다. 02-322-8696
허문명 記者angel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