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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女高生의 ‘몽정기’ “재밌지? 재밌지?”|동아일보

[프리뷰]女高生의 ‘몽정기’ “재밌지? 재밌지?”

  • 入力 2005年 1月 12日 17時 5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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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MK픽처스
寫眞 提供 MK픽처스
14日 開封되는 ‘몽정기2’(15歲 以上 觀覽 가)의 製作陣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批評家와 記者들은 辱을 해대겠지. 하지만 分明 興行엔 成功할 거야.’ 그도 그럴 것이, 245萬 名을 끌어 모았던 ‘몽정기’(2002年)의 브랜드 파워에다 弘報 文句까지 ‘이番엔 女高生이다’라고 하니 말이다.

17歲 女高生 半에 ‘꽃美男’ 봉구(이지훈)가 敎生으로 온다. 早熟한 女高生 탤런트 白세미(新株아)와 아직 初經을 經驗하지 못한 오성은(강은비)이 봉구를 두고 다툼을 벌인다. 白세미는 “萬若 네가 學校 祝祭 때까지 校生과 性關係를 가지면 내가 抛棄하겠다”고 내기를 提案한다. 오성은은 單짝親舊 방수연(전혜빈) 김미숙(박슬기)의 도움을 받아 敎生과 關係를 갖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女高生이 生理帶를 뒤집어 着用해 難堪한 事態에 빠지고, 콘돔을 껌처럼 씹어대며, 敎生은 勃起될 때마다 방귀를 뀌고, 擔任敎師는 女弟子에게 침을 흘리는 이 映畫의 品質을 여기서 論하고 싶진 않다. 10代用 限定企劃 商品인 이 映畫가 좀 ‘低質’이면 어떤가. 재밌으면 그만이지.

全篇에 이어 정초신 監督이 演出한 ‘몽정기2’는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을 늘어놓지만, 정작 그 事件들은 同心圓을 이루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진다. 이는 이 映畫가 靑少年의 性的 彷徨을 一種의 成長痛(成長痛)으로 봤던 前篇과 달리, 어떤 視角이나 態度도 성가신 듯 벗어던진 채 그저 ‘재밌지? 재밌지?’만을 觀客에게 되묻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女高生) 속으로 들어가기보다는 男子 觀客의 好奇心을 刺戟하는 데 더 關心이 있는 듯한 이 續篇엔 欲望 代身 淫談悖說이, 苦悶 代身 行爲가, 成長 代身 게임만이 있을 뿐이다. 이 映畫가 막판에 이르러 敎生에 對한 性的 幻想을 一擧에 접고 ‘彷徨 끝’을 宣言하는 主人公의 모습으로 意味를 찾으려는 것도 結局엔 뜬금없는 具色 갖추기로 보이는 것이다.

요즘 女高生들은 ‘첫 經驗’을 正말 ‘내기의 材料’ 程度로 여길까? 敎生과 한 番 자 보려고 生亂離를 치는 女高生의 모습에서 10臺가 果然 代理滿足을 느낄까. 아참, 또 잊었다. 재밌으면 그만이지.

이승재 記者 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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