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순 KBS 審議委員(58.寫眞)이 22日 監査에 任命되자 ‘意外’의 人事라는 反應이 나오고 있다. 姜 新任 監査는 정연주 KBS 社長에 對해 批判的 立場을 밝혀 온 人物로 그가 社內 2人者인 ‘感謝’에 任命된 背景에 對해 여러 解釋이 나오고 있는 것. 그는 審議評價室腸 放送文化硏究院腸 視聽者센터長을 지냈으며 理事會의 推薦을 얻어 放送委員會로부터 任命됐다.
監事는 KBS의 業務 및 會計를 監査하고 理事會에 出席해 意見을 陳述하는 權限을 가지고 있어 編成 및 行政에 關해 廣範圍한 意見 提示가 可能하다. 이에 따라 姜 新任 監査가 鄭 社長의 KBS 運營 方針에 對해 批判的인 立場을 維持할 境遇 KBS의 內訌이 빚어질 것이라는 指摘이 나오고 있다.
KBS 關係者는 이番 人事의 背景에 對해 “姜氏가 理事會에서 ‘똑 부러지게’ 밝힌 所信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姜氏는 박권상 社長 때도 人事 問題를 指摘한 書信을 들고 社長室을 直接 찾아가기도 했다.
KBS理事會는 15日 最終 候補 2名을 두고 票決을 實施했으며 姜氏는 11票 中 8票의 支持를 얻었다. KBS의 한 理事는 “처음으로 票決을 통해 監査 候補를 選出했다”며 “理事會가 더 以上 ‘擧手機’ 役割을 하지 않겠다는 暗默的인 同意가 ‘意外’의 結果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江 監査 任命에 對한 KBS 內部의 反應은 克明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 關係者는 “선뜻 말하기 어려운 요즘의 KBS 雰圍氣에서 主觀이 뚜렷한 江 監査가 鄭 社長의 獨走를 牽制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關係者는 “‘元老에 對한 配慮’ 程度로 認識되던 KBS 監査 자리에 姜氏가 任命됨으로써 豫算執行 等을 둘러싸고 鄭 社長과 葛藤을 빚지 않을까 憂慮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KBS勞組도 聲明을 내고 “姜氏가 ‘클린 KBS’의 얼굴로 推薦된 것은 釋然치 않다”고 批判하기도 했다.
江 監査는 이 같은 憂慮에 對해 “事事件件 問題를 提起하기보다 發展的인 監査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재記者 sj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