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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테너 류정필 데뷔 錄音 獨 現場…`最高테너` 讚辭|東亞日報

[클래식]테너 류정필 데뷔 錄音 獨 現場…'最高테너' 讚辭

  • 入力 2003年 2月 10日 18時 1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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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류정필이 라블 지휘 하노버 북독일 방송교향악단의 반주로 토스티 ‘4월’을 열창하고 있다. -하노버=유윤종기자
테너 류정필이 라블 指揮 하노버 북독일 放送交響樂團의 伴奏로 토스티 ‘4月’을 熱唱하고 있다. -하노버=유윤종記者
獨逸 하노버詩 마슈호반에 位置한 하노버 북독일 放送交響樂團 스튜디오. 함박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였지만 바이올린과 木管樂器의 序奏에 이어 테너 류정필(35)李 노래하는 토스티 歌曲 ‘4月’의 旋律이 울려퍼지자 스튜디오 안에는 따스한 薰氣가 감도는 듯했다.

“그대 느끼지 못하는가, 大氣 속으로 퍼져나가는 香氣를….”

이날 演奏는 99年 비오티 발勢시아 國際콩쿠르 最高賞에 이어 지난해 프란시스카 쿠아르토 國際콩쿠르에서 優勝한 류氏의 데뷔 音盤 錄音을 위한 것. 류氏의 音聲은 ‘도니체티의 愉快한 오페라에 能한 리리코 레지에로(밝고 가벼우며 抒情的인) 테너’라는 評과 달리 따뜻하면서도 무게感 있게 울렸다.

聲樂 伴奏에서 名聲을 얻고 있는 오스트리아 指揮者 고트프리트 라블이 指揮한 이날 錄音은 푸치니 오페라 ‘나비夫人’ 中 ‘안녕, 정든 보금자리餘’로 始作, 토스티 歌曲 ‘4月’ ‘꿈’, 이탈리아 民謠 ‘바다로 가자’ 等으로 이어졌다.

류氏는 安定感을 주는 能爛한 테크닉과 理智的인 音色, 歌詞의 抒情味를 十分 살려내는 知的인 解釋을 펼쳐냈다. 토스티 歌曲에서는 바리톤을 聯想시키는 두터운 決議 音色이 印象的이었지만, ‘바다로 가자’에서는 瞬間 雰圍氣를 바꾸어 밝고도 爽快한 決議 포르테를 뿜어냈다.

류氏는 서울對 音大에서 박인수 敎授를 師事하고 이탈리아 파르마 아카데미와 피렌체 國立音大에서 修學한 뒤 스페인을 中心으로 活動中. 지난해 프라하 신포니에타의 모차르트 레퀴엠 演奏에 솔리스트로 出演하는 等 最近 活動의 幅을 부쩍 넓히고 있다.

“모든 音높이에 걸쳐 아름다운 소리를 갖추고 있는 훌륭한 테너다. 오케스트라와의 呼吸도 能爛하며 다양한 感情 表現에도 能해 音盤의 完成度를 自信한다.” 이날 錄音을 마친 뒤 指揮者 라블은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류氏의 技倆을 稱讚했다.

류氏는 2月 末까지 엿새동안 ‘너는 왜 울지 않고’ 等 이탈리아 民謠와 ‘더 以上 사랑하지 않으리’ 等 토스티 歌曲, 오페라 아리아를 追加 錄音해 올 上半期 中 音盤으로 내놓을 豫定. 錄音을 主催한 쇤브룬 뮤직컨설팅의 권순덕 代表는 “먼저 錄音을 마친 뒤 發賣社를 交涉하는 것이 最近의 傾向”이라며 “現在 世界的 知名度를 가진 音盤社와 音盤 發賣를 交涉中이며 코흐史에서의 發賣가 有力하다”고 밝혔다. 류氏는 “特히 푸치니와 마스네 等의 아리아에서 聲樂팬들의 좋은 評價를 期待한다”고 첫날 錄音을 마친 所感을 말했다.

하노버=유윤종記者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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