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昆蟲나라 / 김정환 글 寫眞 / 173쪽 9800원 知性史
거미는 昆蟲처럼 보이지만 昆蟲이 아니다.
昆蟲의 特徵은 첫째 몸이 머리 가슴 배 等의 세 部分으로 나누어진다는 것. 둘째 세 雙의 날개가 있다는 것. 셋째 두 雙의 다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거미의 特徵은 첫째 몸이 머리가슴과 배 두 部分으로 나누어진다는 것, 둘째 네 雙의 다리가 있다는 것, 셋째 날개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개미도 날개가 없는데 이건 昆蟲이 아닌가? 파리는 날개가 한 雙인데 이것도 昆蟲이 아닌가? 나비 中에는 네발나비度 있다는데…. 昆蟲이나 거미를 통틀어 벌레라고도 하는데 그럼 벌레는 무엇일까? 昆蟲도 잠을 잘까?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려운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昆蟲에 關한 質問들. 어린이들 特히 男子 아이들은 昆蟲에 對한 關心이 많다.어린이들이 昆蟲에 對해 궁금해 하는 많은 質問들을 쉽고 재미있게 解決해 주는 것이 ‘열려라! 昆蟲나라’다.
冊을 쓴 考慮昆蟲硏究所 金正煥 所長은 數十 年 동안 우리나라는 勿論 外國에까지 昆蟲을 찾아다닌 昆蟲 硏究家다.
글쓴이는 實際 TV 放送에 出演해 어린이들로부터 받은 質問을 土臺로 그에 對答하는 形式으로 昆蟲의 神祕를 이야기하고 있다. 質問만도 無慮 100餘 가지. 中間中間 昆蟲의 生態를 童話로 이야기해 주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質問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제 막 昆蟲에 關心을 가지게 된 아이의 質問도 있고, 昆蟲에 對해 나름대로 專門家的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質問도 보인다. ‘하루살이는 正말 하루만 사나요?’와 같은 質問은 前者에 屬하고, ‘가장 進化된 昆蟲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質問은 後者에 屬한다.
이런 質問에 글쓴이는 自身이 直接 撮影한 寫眞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說明하고 있다.
아무리 글을 재미있게 쓴다고 해도 글만으로 說明하는 것은 活字에 對한 集中 時間이 짧은 어린이들에게 最善일 수는 없다. 華麗한 昆蟲 寫眞은 可讀性을 높이고 現場感을 살려 주고 있다. 寫眞을 直接 오려 活用할 수 있도록 冊 뒤에 昆蟲 畫報를 附錄으로 만들어 준 것은 細心한 配慮라고 할 수 있다.
이 冊은 知性史의 ‘生命을 사랑하는 어린이文庫’ 시리즈 中 첫 番째로 나온 冊이다. ‘열려라! 昆蟲나라’(第1回 科學技術部 優秀科學圖書) 이 外에도 ‘열려라! 거미나라’(第2回 科學技術部 優秀科學圖書)와 最近에 나온 ‘열려라! 개구리나라’도 눈길을 끈다.
이억주 月刊 科學少年 編輯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