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人 女歌手 신예원은 最近 正統 발라드 ‘별(別)’로 株價를 높이고 있는 歌手. 데뷔한 지 한달만에 MBC 라디오 ‘김진표의 라디오 天國’의 固定 게스트를 맡을 만큼 知名度도 얻고 있다.
한달前 發表한 ‘별’은 꾸미지 않은 보컬 自體의 魅力을 깔끔하게 내세운 正統 발라드다. 女歌手들의 발라드는 곧 리듬앤블루스라는 最近의 趨勢를 거슬렀다. 신예원은 “어릴 적부터 리듬앤블루스보다 正統 발라드에 익숙했다”며 “正統 발라드는 R&B보다 多少 싱거운 듯하나 節制된 感情을 傳達할 수 있다”고 말한다. 特히 ‘별’ 等 9曲을 收錄한 첫音盤에서는 R&B 初步 歌手들에게서 흔한 ‘感情의 過剩’이 나타나지 않는다.
‘별’의 主題는 발라드에서 흔하디 흔한 ‘離別’. 그래도 신예원은 “흔한 것 같으나 離別의 事緣을 제各各 들춰보면 百人百色”이라며 “노래처럼 아릿한 離別을 經驗한 적 없으나 歌手들은 間接 經驗만으로도 感情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收錄曲들에서 신예원은 폭넓은 목소리를 선보이고 있다. ‘턴 오프(Turn Off)’같은 댄스 뮤직에선 ‘어린 박미경’같은 보컬을 驅使하고 있고 재즈風의 ‘告白’에선 全혀 다른 歌手가 부른 것 같은 목소리다. 本人이 作詞 作曲한 ‘퍼스트 러브’는 피아노 伴奏에 목소리만 실어 淸雅한 보컬의 魅力을 짙게 傳해주고 있다. 동덕여대 實用音樂科 3年에 在學中인 신예원은 偶然히 歌手로 ‘拔擢’됐다. 어릴적부터 歌手의 꿈을 키웠으나 “平凡한 삶이 가장 좋다”는 父母의 挽留에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親戚 언니 結婚式에서 부른 祝歌가 賀客으로 왔던 音盤企劃者의 귀에 솔깃했던 것.
그는 “첫 音盤을 처음 들었을 때 80點 밖에 줄 수 없었다”며 “모자란 部分은 라이브 公演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허 엽記者 heo@donga.com